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100% 실리콘 코팅한 '실리텍스 캐디백' 출시
2024-08-29 08:59:53 , 수정 : 2024-08-29 09:10:41 | 김성호 기자

[티티엘뉴스] 데상트코리아의 아메리칸 골프웨어 먼싱웨어(Munsingwear)가 업계 최초로 100% 실리콘 코팅이 된 ‘실리텍스 캐디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실리텍스란 스판, 면 등 다양한 원단 표면에 실리콘을 접합한 소재다. 실리콘 장점과 섬유의 특성을 결합한 소재로, 인체에 무해한 무독성이라 지금까지 주로 의료용으로 사용돼 왔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난연성, 내오염성 등 장점이 다양하나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만 사용되어 왔다.

 

이에 먼싱웨어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리텍스 소재의 강점을 캐디백에 접목, 골퍼가 누릴 수 있는 혜택 범위를 확대하며 기술력을 갖춘 골프 브랜드 선두주자의 면모를 굳혔다.

 

 

‘실리텍스 캐디백’는 육안으로 봤을 때 가죽과 다를 바 없는 외관에 훨씬 부드러운 촉감을 선사한다. 그럼에도 내구성과 관리의 용이성은 가죽 소재와 비교해 한층 뛰어나다. 실리텍스는 얼룩, 액체, 먼지 등을 쉽게 닦아 낼 수 있고, 스크레치에 강해, 상대적으로 세탁이 쉽지 않은 캐디백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300℃의 고열에서도 원형을 유지해, 열로 인한 표면 손상 염려가 없고 실리콘 소재의 방수 기능을 갖춰 우중 라운드에도 안전하다. 변색에도 강해 직사광선이 강한 필드, 야외활동에도 최적화되었다.

 

외장뿐 아니라 내장재에도 실리텍스를 곳곳에 사용했다. 클럽 투입구에 실리텍스를 적용해 클럽을 넣고 뺄 때 생기는 마찰로 인한 마모를 방지한다.

 

친환경 측면에서 유용하다. 실리텍스 소재 특성 상 인조가죽 가공처리에 사용하는 DMF, 프탈레이트 가소제 등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오염 물질을 발생하지 않는다. 여기에 생분해 되는 소재 특성상 친환경 캐디백으로 불린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공간 구성도 눈에 띈다. 클럽 분할구를 총 6개로 구획해 클럽 정리가 쉽고, 클럽 이외 각종 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아웃포켓을 5개나 확보해 수납력을 확대했다. 무게는 4.54kg으로 가볍다. 컬러는 네이비 한 가지.

 

한편, 먼싱웨어의 ‘실리텍스 캐디백’은 먼싱웨어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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