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뉴욕의 브로드웨이 위크에 이어 “오프 브로드웨이 위크 (Off Broadway Week)”가 9월30일부터 10월13일까지 약 2주간 열린다.
▲뮤지컬 프렌즈
오프 브로드웨이는 맨해튼의 비교적 작은 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을 가리키는 말로, 뉴욕시를 대표하는 문화 축제인 브로드웨이 위크와 더불어 2년마다 열리며 관객과 만난다. 올해는 이달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2주간 열리며, 오프 브로드웨이 위크 기간 역시 티켓 1장 가격으로 2인 티켓을 제공하는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16개의 새로운 작품들이 추가되어, 총 29개의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이번 브로드웨이 위크에 참여하는 작품은 TV 시리즈로도 유명한 △프렌즈 (Friends) △오피스 (Office)를 비롯해, △블루 맨 그룹 (Blue Man Group) △어린 양의 피 (Blood of the Lamb)△드렁크 셰익스피어 (Drunk Shakespeare) △빅 게이 잼보리 (The Big Gay Jamboree) △더티 런더리 (Dirty Laundry) △ 에바 루나 (Eva Luna) 등 총 29개 작품이다.
또한, 이번 오프 브로드웨이 위크에 참여하는 작품은 전 연령의 관객을 모두 아우르는 공연들로 가득하다. 코미디, 드라마,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참여하면서 선택 폭이 더 넓어졌다. 자세한 작품의 일정이나 참가작의 정확한 리스트는 뉴욕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도 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는 ‘오프 브로드웨이 위크’는 브로드웨이 위크와 함께 뉴욕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현지인은 물론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12만 장 이상의 누적 티켓 판매량을 기록했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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