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가 11월12일 Global Education in Malaysia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했다.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는 교육관광 목적지로서 말레이시아의 매력을 소개하고 이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자 말레이시아 교육 기관 및 홈스테이 협회 등 현지 관계자들과 국내의 교육 관광 관계자들을 초청했다.
트레이시 제이 토주카(Trecey J Tojuka)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 부소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한 설명회는 말레이시아사립교육협회(NAPEI Malaysia), 래플스 대학교(Raffles University), 글로벌 에듀투어리즘 그룹(Global Edutourism Group), 말레이시아 홈스테이 협회(Homestay Malaysia)의 총 4개 발표 기관이 참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각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영어 교육 커리큘럼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국내 교육 관광 업계 관계자들과의 Q&A 세션은 물론 현재 말레이시아 국제 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 학생이 참가하여 말레이시아에서의 교육 경험에 대해 직접 공유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교육관광 목적지로서의 말레이시아를 홍보하기 위해 올해 말레이시아사립교육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Private Educational Institutions, NAPEI)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에듀플러스(Edu+) 패키지 프로그램을 런칭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교육 기관에서 제공하는 2주, 1달 등 단기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된 에듀플러스 패키지는 만 16세 미만의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말레이시아의 영어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짜임새 있는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문화유산 답사, 지역 학교와의 협력, 홈스테이 경험, 스포츠 관광, 에코 투어리즘 등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어 더욱 풍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청 관계자는 "현재 19개의 사립 교육 기관과 8개의 현지 여행사가 에듀플러스 패키지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교육 여행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는 160개 이상의 고등교육기관에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민의 90% 이상이 영어로 대화가 가능한 영어능력지수 아시아 3위의 국가이기도 하다. 특히 말레이, 중국, 인도 등 역동적인 다문화 사회 분위기와 비교적 저렴한 물가에 비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로 인해 수많은 국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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