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13일 프랑스의 가장 큰 국경일인 혁명기념일(Bastille day)을 맞아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혁명기념일 행사가 열렸다.
프랑스의 국경일인 혁명기념일((Fête Nationale, Bastille day)은 1789년 7월 14일 시민군이 왕권을 상징하던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 하여 프랑스 혁명의 발단이 된 일주년을 기념해 이듬해 1790년에 실시한 건국기념일이 기원으로 1880년 프랑스는 이날을 국경일로 지정해 프랑스의 가장 큰 기념일이 되었다.
▲ 들라크루아(Eugène Delacroix)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Liberty Leading the People, La Liberté guidant le peuple)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대사는 기념사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는 오래된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으며 특히 1886에 체결된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행사를 3년전에 개최하였다"고 회고를 하였다. " 프랑스와 한국 간의 오랜 동반자의 관계는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공통된 가치를 토대로 하고 있다. 프랑스와 한국의 우정은 공통의 역사적 기억과 실현, 그리고 극복과정을 통해 더욱 돈독해졌다 "라고 언급하였다.
한편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대사는 이번 프랑스 국경일이 마지막 공식 행사로 알려졌다.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대사는 4년간의 주한 프랑스대사직을 마치고 이임하게 된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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