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주식, 부동산, 미국 배당주, 40대 은퇴, 자녀 증여 등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우리나라 및 세계적으로 화제에 오른 키워드들이다. 경제적 자유를 인생 목표로 여기는 요즘, 무엇보다도 개인의 자산 증대, 효과적인 재무 관리는 주요 관심사가 됐다. 지난달 세계 여행주의보가 해제됐고, 6월8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을 정상화 하는 등 리오프닝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든 이제는 어떻게 효과적인 재무관리를 해야 할까.
20년 경력의 이주현 재무컨설턴트(사진 ▲)는 "고물가로 인해 자산가치는 더욱 하락하고 있다. 최근의 금융 트렌드를 반영해 달러, 외화, ETF 펀드 등 많은 글로벌 투자상품 및 세금에 대한 전략적인 컨설팅을 통해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금융환경은 늘 변화해 왔는데, 예상치 못하게 장기화 된 코로나19는 금융분야에 침체를 가져왔다. 이에 더 빠르게 변화를 가져온 것이 금융환경이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정부 정책에 따른 금리의 변화와 그로 인한 수요와 공급의 변화가 가져오는 물가변동은 필연적인 산업 구조의 지각변동을 일으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컨설턴트는 요즘엔 '리오프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리나라 질병청 및 세계 주요 국가에서 '위드 코로나'를 인정하고 국경을 재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특별 여행주의보가 지난 14일 해제됐다. 참좋은여행, 하나투어, 모두투어,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여행주와 항공주는 투자 전망이 나쁘지 않다. 화장품 관련주와 유통주 또한 살펴볼 가치가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고의 컨설턴트란 고객의 여러 목적과 뚜렷한 방향이 정해지면 고객과 함께 결과에 도달하기까지 최선을 다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에 시간을 많이 할애한다고 했다. 수많은 고객을 상대로 객관적이고 정확한 컨설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몸, 정신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지론이다. 그는 "평소에는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골프와 새벽에 하는 수영을 좋아한다. 또 시간을 내어 전문 서적을 읽고 공부한다. 또 다른 경험을 하게 하고 보다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기에 좋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여행 역시 새로운 경험에 도움을 준다고 그는 조언했다. 지난 봄에 스페인을 다녀왔는데 큰 울림이 있었다는 이 컨설턴트.
"스페인은 계절에 상관없이 지중해가 너무도 아름답고 도시 자체가 이국적이라서 충분한 여유와 쉼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플라밍고 공연은 매우 이색적이며 새롭고 흥미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합니다.
여행중 재미있는 경험이 있었는데 현지 가이드가 유명한 국내 컨설턴트 였고 책도 여러 권 출판한 경험이 있는 작가였습니다. 저녁에 마련된 파티에서 잠깐 얘기를 나누었는데 '스페인의 매력에 잡혀 있다' 고 했습니다 그만큼 스페인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붙잡는 힘이 있는 도시라서 삶에 지친 고객들께 추천합니다."
그렇다면 이 컨설턴트가 추천하는 곳도 스페인일까. 그는 올 겨울여행지로는 태국에 있는 코-사무이 섬을 추천한다고 했다. "가족과 여행했는데, 바다를 둘러싼 자연의 뷰가 휴식을 취하기에 충분하고 상상보다 더 큰 감동이 있었던 여행지였다. 바닷와 연결된 개인 수영장이 있는 숙박시설이 매우 현대적이고 낭만적이었다. 낮에는 현지에서 직접 가볼 수 있는 재래시장이 있고 밤에는 클럽이 많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컨설턴트는 그곳에서 만나서 현재는 고객-컨설턴트 인연을 맺은 커플도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인 신혼부부를 만났는데, 현지 호텔 셰프가 요리하는 저녁식사에 그들을 초대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됐고, 한국에 돌아온 후로는 여러가지 도움을 주는 관계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이주현 컨설턴트는 2003년 재무관리 자격증을 취득해 2017년 부동산관련 투자상담, 2018년 펀드투자 자격 취득, 2019년 AFPK자격증을 보유하면서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컨설팅 분야는 △개인재무 및 법인 재무 관련 개인별 맞춤 재무설계 △현명한 종합 금융 컨설팅(상속,증여,절세 전략) △보험비교 설계 및 보험증권 분석(보험료 다이어트) 등이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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