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360도 액션캠을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는 인스타360(Insta360)이 ‘라이카(Leica)’와 합작한 독특한 렌즈교환식 디자인의 조립형 액션캠 ‘인스타360 ONE R (Insta360 ONE R)’을 출시했다. 고프로, 소니, DJI 등 여러 브랜드에서 액션캠을 출시했는데 인스타360에서 새로 출시한 인스타360 ONE R의 특징은 듀얼렌즈로 360도 촬영을 하다가 바로 일반 액션캠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360도 듀얼렌즈, 4K 광각, 1인치 광각 모듈 등 3가지 렌즈를 제공해 다양한 방식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라이카와 공동 작업한 1인치 광각 모듈은 인스타360의 탁월한 흔들림 방지 기술인 ‘플로우스테이트(FlowState)’와 5.3K 해상도 및 1인치 센서가 작지만 내구성 강한 본체와 결합돼 액션캠 상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4K 60fps 를 지원하는 4K 광각 모듈은 최대 8배 느린 슬로우 모션 촬영이 가능하다. 1인치 광각 모듈은 기존 액션캠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준의 퀄리티를 선사하며 동급 최고의 1인치 센서를 탑재해 열악한 조명 조건에서도 뛰어난 5.3K 비디오 및 19MP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 어둠 속,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촬영 지원
새롭게 추가된 야간 촬영 모드는 어둠 속에서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자동으로 노이즈를 억제해주는 기능은 영상의 디테일을 살려준다. 사진 및 영상 촬영에 HDR 모드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더욱 밝고 생생한 색감을 자동으로 이끌어내는 컬러 플러스 기능까지 탑재해 유저는 간편하게 작업물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 앱 활용 시 다양한 편집 기능으로 색다른 연출 가능
‘인스타360 ONE R’은 유저가 여러 편집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앱을 함께 제공한다. 전작인 ‘인스타360 ONE X’가 대중화시킨 ‘타임시프트(TimeShift)’ 하이퍼랩스 효과는 몇 번의 탭으로 쉽게 사용 가능하며 포즈 감지 알고리즘을 통해 유저가 비슷한 자세를 취한 모든 프레임을 즉시 식별하고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는 몇 시간씩 소요되던 스톱 모션 효과의 촬영 기법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랩스(Starlapse)’ 모드는 자동으로 노출 설정을 보정해 밤 하늘의 멋진 뷰를 타임랩스로 기록할 수 있다. 또한, ‘인스타360 ONE R’의 자동 영상 편집 기능인 ‘플래시컷(FlashCut)’ 기술은 컨텐츠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테마를 분류해 감각적인 영상 편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 AI 기반의 뛰어난 추적 기능 제공
AI 기반의 컴퓨터 비전은 압도적인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360도 영상 편집 시 유저는 추적할 피사체를 손가락 탭으로 간단히 선택할 수 있으며 ‘인스타360 ONE R’ 앱을 활용할 경우 자동으로 피사체를 프레임 중앙에 고정하고, 장애물에 가려져도 위치를 기억했다가 바로 추적을 시작한다.
‘인스타360 ONE R’은 인스타360의 특별한 기능인 “인비저블 셀피 스틱(invisible selfie stick)”을 제공한다. 액션캠의 그립이 보이지 않도록 공중에서의 각도를 설정하고 비디오 게임 형식의 3인칭 시점을 쉽게 촬영할 수 있으며 해당 기능은 360도 듀얼렌즈 모듈에서만 지원한다.
IPX8 방수등급을 갖춰 수심 5미터까지 방수 가능한 ‘인스타360 ONE R’은 다이브 케이스를 장착할 경우 최대 60미터까지 지원해 유저는 안심하고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음성 제어 기능을 통해 몇 가지 간단한 명령으로 액션캠을 컨트롤할 수 있어 헬멧에 장착하거나 손에 닿지 않는 위치에 부착했을 경우에도 음성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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