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활동시 알면 유용한 ‘실업급여’…조건 자격부터 신청까지 한번에 파악하자
2020-08-31 11:38:25 , 수정 : 2020-09-01 08:36:27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경제 불황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이에 하반기 실업대란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노동시장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특히 실업률이 급격히 늘면서 실업급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 미국마저 실업급여 수급 인구가 50%를 넘겼을만큼 전 세계가 심각한 실직난에 시달리는 중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실업급여 지급액은 1조1885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96억원(56.6%)이 증가한 수치다. 우리나라의 고용노동부는 실업급여 관련 크게 2가지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기존부터 있어왔던 현행 실직자를 위한 실업급여제도와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지원인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말한다. 





기존 실업급여제도는 고용보험가입은 필수조건이다. 실직 전 18개월간 180일 이상 가입되어 있어야 했기 때문에 일용직, 프리랜서 등과 같은 특수직종은 해당되지 않는다. 그 외 필수 조건으로 근로의지와 능력이 있어도 취업이 불가한 경우, 재취업 의사와 노력이 적극적인 경우, 퇴직사유가 비자발적 이유인 경우 등 고용노동부에서는 실업금여 적합 사유로 13가지를 지정해 놓고 있다. 직전 3개월 받았던 통상 임금의 60%를 근로 당사자의 나이와 가입기간을 고려해 산정된 일수만큼 지급된다. 특히 퇴사 후 1년이 넘으면 신청할 수 없기 때문에 해당 기간 안에 신청해야 한다. 





코로나19로 한시적 생계유지가 어려운 직종의 고용보험 미가입 근로자들을 위한 긴급 지원금의 상세 내용은 어떨까.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중위소득 150% 이하, 연매출 2억 이하(자영업자만 해당) 등 적용 대상이 다양한데 각 분야별로 세부 기준이 달라서 보다 자세한 확인이 필요하다. 고용보험에 가입된 무급휴직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50인 미만 기업 중 올해 3월~5월까지 무급휴직한 근로자도 지원금 적용대상이다. 





실업급여 신청은 고용산재보험 토털서비스에서 이직확인서를 확인 후 온라인교육을 수강하고 워크넷에 구직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모바일로 고용보험 어플을 다운받아도 동일하게 신청가능하니 본인에게 보다 편리한 방법을 이용하자. 그 다음 고용보험센터에 방문해 수급자격 인정 신청서를 제출하면 완벽한 절차가 마무리된다. 하지만 사전에 본인 거주지 관할 고용보험센터 측에 본인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해당되는지 확인해보는 것은 필수다. 워낙 개인과 사업장마다 다양한 사례들이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실업급여 관련 내용 기존과 변경된 사항들이 있어 인지해야 할 내용들이 생겼다. 코로나19 같은 특수한 상황으로 집합 교육이 불가한 상황이 많아 신청 과정에서 온라인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에는 실업급여 수급자격 판단을 위해 이직확인서를 이전 회사에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제출해야 실업급여 신청 시작이 가능한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한편 실업자들이 대거 늘어났지만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들도 이에 못지 않다. 이러한 현상의 이유는 회사 경영상의 필요한 인재와 근로자의 상황에 맞는 회사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 헤드헌터 업체와 달리 최소한의 비용으로 기업과 직원이 소통할 수 있는 토털솔루션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인 ‘경리달인’은 시스템 상담을 통해 기업 맞춤 직원을 찾는 인재발굴을 시작해 고객사에 알맞은 인재로 교육을 시킨 후 경리달인만의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동일한 업무 처리 프로세스를 익히도록 하고 있다. 기업의 니즈에 맞는 직원을 찾아 단순하게 채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채용부터 교육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어 개인에게는 양질의 직장을, 기업에게는 경영관리 안정화를 제공한다.



경리달인 측은 “업무향상은 최대화가 될 수 있고 나아가 사회문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경리달인만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토탈솔루션을 실행시킨다”며 “이렇게 체계화된 시스템을 객관화시키기 위해 직원 교육 및 고객사 맞춤매뉴얼을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기업 역시 △직원 교육 해결 △직원 입퇴사시 내부 관리 불안 해소 △노무•회계•세무 관련 문제 해결 △영업활성화 및 경영 안정화 도모 등 여러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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