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지난달 17일 마리아나로 파견된 트래블버블 사전답사 대표단 참여한 기자는 국내 여행사 사이판 상품 담당자들과 사이판 입국 준비부터 마리아나의 방역 체계와 환경, 각종 관광 인프라 등 트래블버블 패키지 여행 상품으로 사이판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겪는 대부분의 절차들을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경험하며 그간의 과정을 시리즈 기획 기사로 담아봤다.
◆글 싣는 순서
[한-마리아나 트래블버블 사전답사 기획 르포 ①] 사이판 입국 준비 및 과정
[한-마리아나 트래블버블 사전답사 기획 르포 ②] 사이판 숙소 점검 : PIC 사이판
☞ [한-마리아나 트래블버블 사전답사 기획 르포 ③] 사이판 숙소 점검 : 켄싱턴 호텔 사이판
[한-마리아나 트래블버블 사전답사 기획 르포 ④] 사이판 현지 관광 스팟 및 인프라 상황
[한-마리아나 트래블버블 사전답사 기획 르포 ⑤] 사이판 출국 및 인천 입국 과정
◆ 한국 기업 직영으로 안전한 휴식 가능
한국인 백신접종자 전용 숙소 중 한 곳인 켄싱턴 호텔 사이판은 CDC(미국 질병 관리청)의 지침과 북마리아나 제도 정부의 규정 및 지침에 따라 방역 프로토콜을 시행중이다.
전 직원 모두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했고 모든 시설과 기물 소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호텔 내 마스크 착용은 물론 2m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는데 거리 유지가 어렵거나 필요한 경우는 직원들이 바로 안내한다. 뷔페 식당에서도 입구에서 열 체크는 물론 위생장갑을 직접 제공해준다.
호텔을 출입하는 모든 직원들의 건강 상태 체크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역과 개인 위생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최근 마리아나관광청(MVA)과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가 공동 발행한 '안전한 여행 스탬프'를 획득했는데, 이는 호텔 내의 객실, 레스토랑과 라운지를 포함한 모든 시설과 서비스 공간 등은 WTTC 의 글로벌 안전 여행 프로토콜에 부합하면서 안전한 여행지로 인정돼 승인받았다는 의미다.
▲체크인 데스크
▲식당 입장시 직접 열 체크가 이뤄진다.
◆ 2021년 무엇이 달라지나
한국과 마리아나 트래블버블로 한국인 백신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여행 교류의 길이 활짝 열리면서 한국인 지정 숙소인 켄싱턴 호텔 사이판 역시 다시 여행객 맞이를 위한 재단장에 나섰다.
최신 여행 트렌드인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는 투숙객을 위해 오는 가을에는 △라운지, GX/요가 룸, 샤워 & 파우더룸의 사이판 최상의 시설을 갖춘 △피트니스 센터 오픈이 계획돼있다.
또한 다양한 기업고객들의 안전한 인센티브 & 그룹 행사와 해외에서 결혼식 및 신혼여행을 한번에 계획하는 커플들을 위해 커스터마이징 메뉴와 전담 서비스 인원을 배치한 △그랜드 볼룸 ‘켄싱턴 홀’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 친구, 커플 등의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는 하반기를 목표로 자녀 동반 객실을 고려한 켄싱턴 로얄 키즈 룸, 취향을 고려한 로얄 블랙 룸, 이그제큐티브 프리미어 객실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밖에 코로나19로 액티비티 시설들마다 방역을 위한 브레이크 타임이 신설됐다. 메인풀과 프라이빗 해변은 12시부터 13시, 케니플레이덱은 17시~18시다. 대부분 식사시간대와 겹쳐 이용에 큰 지장이 없어 보인다. 엘리베이터 2,3호기가 현재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중이지만 여행객이 많지 않아 이용에는 무리가 없다.
▲ 침구에 대한 숙박객들의 기준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전답사 대표단 일부는 켄싱턴 호텔 사이판의 침구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하기도 했다. 침구는 고 그린 캠페인으로 3박이 넘어가면 교체되고 객실정비는 1일 1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뤄진다.
▲국내 특급호텔 출신의 셰프들이 한데 모인 켄싱턴 호텔 사이판에서는 셰프마다 선보이는 다양한 요리의 향연이 펼쳐져 식사의 질 또한 일품이다. 소수의 여행객들이라도 각 카테고리의 셰프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인생샷 대표 장소로 꼽히는 인피니티풀
◆ 켄싱턴 호텔 사이판 총평
사이판까지 여행오는 한국인 여행객들은 호텔에 묵게 되면 높은 층의 바다가 보이는 뷰를 선호하는데 켄싱턴 호텔 사이판은 전 객실 오션뷰로 뷰에 대한 스트레스없이 사이판 특유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110V인 사이판에서 멀티 어댑터 없이 220V로 전자기기 이용이 가능한 것도 소소한 부분이지만 편리하다.
인피니티풀, 켄싱턴 로비, 채플, 켄싱턴 키세스, 오션뷰 객실 테라스, 켄싱턴 스윙 등 다양한 포토 스팟들이 있어 호텔 자체가 여행 목적지라는 느낌을 준다.
올인클루시브라도 모든 고객이 동일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 아닌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여행 스타일, 선호하는 액티비티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직접 선택하여 큐레이팅 할 수 있다. 변화하는 고객의 여행 패턴을 예측하고 세련된 시설과 콘텐츠, 전문적인 직원들의 세심한 서비스가 어우러진다.
북 마리아나 사이판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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