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토파스는 3일 토파스 셀커넥트(TOPAS SellConnect)에서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서비스를 오픈했다.
TOPAS NDC 서비스 출시로 여행사는 항공사와의 계약 이후 시스템 추가 개발없이 TOPAS SellConnect에 로그인하여 기존 GDS 콘텐츠와 NDC 콘텐츠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NDC는 항공업계의 상품 유통 채널 확장을 위해 IATA가 주도하는 항공업계 데이터 표준으로 항공사와 여행사를 직접 연결 시켜주는 새로운 예약, 판매 유통 채널이다.
항공사가 직접, 항공사 상품 정보를 모든 채널에 동일하게 제공하기 때문에 실시간 재고 상태에 맞춘 신속한 정보 교환이 이뤄지고, 다양한 부가서비스 및 운임으로 콘텐츠가 풍부해진다. 여행사는 이를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맞춤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하지만 여행사가 항공사 NDC를 직접 연결해 사용하려면 항공사마다 별도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며, 기존 GDS 스케줄 및 운임이 제공되지 않아 여행사들이 NDC를 시작하기에는 부담을 느껴왔다.
TOPAS NDC는 GUI(Graphical User Interface)모드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간단한 교육으로도 쉽게 NDC 콘텐츠를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다. 또한 한 화면에서 NDC 콘텐츠와 GDS 콘텐츠를 조회, 비교할 수 있어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TOPAS NDC 사용을 위해서는 항공사와 여행사 간의 계약 등 사전 준비 사항이 필요하며 그밖에 궁금한 점이나 사용 문의는 토파스 담당 세일즈에 문의하거나 토파스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싱가포르항공을 시작으로 올해 아메리칸 항공, 에어프랑스, KLM, 콴타스항공 등이 TOPAS SellConnect를 통해 NDC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세중을 비롯한 20개 여행사 대상으로 NDC 서비스가 적용되었으며 오는 4월부터 전체 여행사로 확대될 방침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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