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예술왕국 우붓 왕이 말하는 진짜 우붓
[Interview] Tjok Gde Putra a a Sukawati
2016-04-15 15:40:39 | 편성희 기자

[Interview] Tjok Gde Putra a a Sukawati

 

우붓(Ubud)에서는 발리(Bali)의 혼을 느낀다. 발리를 다스린 우붓 왕조의 문화 및 발리의 전통 종교·예술·건축·환경을 수세기 동안 계승하고 있다. 신분으로 차별한 과거의 인습은 ‘사람 위에 사람 없음’을 증명하는 역사처럼, 왕을 ‘큰 어른’으로 공경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We can feel Bali’s spirit in Ubud. In Bali, Ubud’s Dynasty has inherited their culture, traditional religious of Bali, Art,architecture and Environment over the few centuries. As Past history of convention is to prove like “no man on man” it has evolved to honor the king as elder person.

우붓 왕은 백성을 가족으로 대하고 있었다. 티티엘뉴스와의 인터뷰 중에도 “우리는 한 공동체”(We are the one community!)라는 말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듯 했다. 수더분한 동네 어르신이 아이를 사랑스럽게 대하는 느낌이었다.

King of Ubud faces common people as family. He expressed as whole body “We are the one community” during interview. He was like elderly man and lovely feeling treat to kid.
 

4월 13일,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 공동체가 한 마음으로 나라의 일군을 뽑는 총선일에 푸트라(Tjok Gde Putra a a Sukawati·61세) 왕은 우붓 왕국의 결속력과 애국애민을 자랑했다.

13 of April 2016, Korean people voted democracy election for member of national Assembly. He respected Korean people and was proud of patriotism and cohesion of Indonesia.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고 들었다.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공항 입국부터 매우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다. 입국심사 시간이 예상외로 길어져서 피로감은 있지만 이국적인 분위기가 즐겁다. 한국을 많이 기억하고 싶어서 사진을 많이 찍을 계획이다.”

- I heard you are first time visit in Korea.

“It is my first time in Korea.I was quite surprised so many people at airport. UnexpectedlyFormalities for entry took long, but I enjoyed exotic atmosphere. I will take a lot of photos to memories in Korea”.



-발리는 아직까지 왕조를 유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별개인가.

“공동체로 생각하면 좋겠다. 인도네시아 정부를 인정하고 법과 표준어를 준수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1만70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고, 언어만 해도 250개가 넘는다. 각 섬마다 문화가 다르다. 발리도 그런 면에서는 독립적이다. 왕족들은 백성을 섬기려고 하지, 군림하려고 하지 않는다.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자발적인 사회 활동을 하고 있다.”

-Bali has maintained Dynasty (loyal Family) system. Does it separate with Indonesia Government?

"Well..I want you think we are one community. We acknowledge Indonesia Government and follow law and standard language and acknowledgeIndonesia Government. However, Indonesia consist of 1,7000 islands. And also there are 250 different languages. Every islandhas different culture. Bali is independent in culture and language respect. Dynasty respect common people not sway the scepter of people. They voluntary social activity for everyone lives better life."


-몇 대째 이어오고 있나.

“6대 째이다.”

-How many generationshave been?

"It has been 6 generation."


-우붓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이 왕족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나.

“거의 구별할 수 없을 거다. 왕족이라고 으스대거나 화려하게 살려고 하지 않는다. 다만 계층마다 종교의식이나 행사 등의 규모와 형태는 다르다.”

-Is there way of see the loyal family when oreigner traveling to Ubud?

"Not much. Even though I am loyal family Idon’t want be brag or showing off to other people. But size of religious ceremony or occasion might be different each hierarchy." 


-우붓은 발리 문화의 중심지라고 한다. 

“우붓은 발리 문화의 중심지가 맞다. 발리의 전통 환경을 잘 보존하고 있다. 곳곳에 발리인의 문화, 종교, 사상, 예술 영감이 배어있다. 울창한 자연을 벗 삼아 사람과 동·식물이 조화롭게 살고 있다. 다른 인도네시아 도시와 달리 이른 아침에 일어나 일찍 자는 자연친화적 삶을 유지하고 있다. 또 우붓은 왕족과 일반인이 거리낌 없이 소통하며, 발리와는 또 다른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It is called “Ubud the center of Balinese culture”

"Ubud the center of Balinese culture is right. We well preserved traditional environment of Bali.
Culture is every spot as inspiration culture, religion, art, ideologyetc in Bali.A lot of animal and plants are in harmony as friend “People and dense of forest”. Definitely unlike other Indonesia cities maintain eco-life as early morning, early night. Ubud’s royal family communicate openly with everyone and Bali yet another form of been making and developing unique culture."

-우붓 곳곳에 예술품이 많다.

“우붓은 문화 중에서도 ‘예술’의 중심지로 불린다.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우붓에 단·장기간 머물면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우붓의 예술품은 역사를 돌아보면 외화벌이에 공헌했다. 1920년대 초에 우붓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는데, 그때 우붓에 온 월터 술츠의 영향으로 미술, 음악, 춤 등의 우붓 예술이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예술품과 창작활동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관광산업이 발전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부터는 외국인의 영향을 받아서 다양한 장르가 등장했다. 경험해봐야 안다. 그래서인지 우붓에 오는 외국인은 많이 걷는다. 만지고, 대화하고, 느끼고 경험한다고 한다. 한국인이 우붓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길 추천한다. 요가 페스티벌과 같은 축제를 함께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There are a lot of art in Ubud

"Ubud is referred to as the center of culture. World famous stay and do creative activities in Ubud.
In the early 1920s, Ubud was difficult economic times at that time Ubud’s art contributed to obtain foreign exchange. And also Ubud got influence of art of Walter Soultz with his art, music and dance etc. that is why Ubud was well known throughout the world. Tourism Industry has been started developing to see art and creative activity by traveller. Starting in the 1970s, a variety of genres have emerged under the influence of foreigners.That’s why recommend that foreigner try to walk, touch, communicate, feel and experience. Absolutely I recommend as many as Korean people do a lot of things in Ubud. One of the famous festivals is Yoga, enjoy it together."


-우붓에서 꼭 봐야 할 예술 장소가 있다면.

“라야 거리를 가봐라. 우붓왕궁, 재래시장, 미술관, 사원 등을 볼 수 있다. 길가에 있는 상점마다 발리의 예술혼을 담은 작품을 볼 수 있는, 갤러리라는 느낌이 들 것이다. 몽키 포레스트에서는 발리의 자연과 원숭이사원 주변에 있는 원숭이 무리를 볼 수 있다.”

-Where is best art Place (attraction) must go?

"IrecommendRaya Street, Ubud palace, traditional Market, Museum and temple etc. Every shop in the street you can feel work of art and would you feelgallery. The Monkey Forest can see a bunch of monkeys in their natural surroundings and the monkey temple in Bali."


-종교의 충돌이 없는 것도 신기하다.

“힌두교, 이슬람을 비롯해 다양한 종교를 지닌 사람들이 평화롭게 지내고 있다. 발리인에게 종교는 문화, 예술이라고 볼 수 있다. 종교의식이 곧 종교예술을 표현하는 행위이다.”

-It is also amazing that there is no religious conflict

“In Ubud, people who have various religions including Hinduism and Islam live peacefully. To the Bali people, religion is our culture and the arts. Religious ceremony is also meant the behavior of expression of religious Art."


-당신은 세계적인 풀빌라 리조트, 로얄 피타마하의 주인이기도 하다.

“로얄 피타마하는 아버지가 운영하던 예술협회 ‘피타마하’에서 유래했다. 단어의 의미(피타·Shine, 마하·Great)에서 알 수 있듯, 찬란한 왕조의 영광을 예술로 드러내자는 의미이다. 예술을 사랑하는 아버지는 풀빌라에도 예술의 혼을 담았다. 특히 발리 본연의 색을 잃지 않고 동양과 서양의 예술 특징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나는 로얄 피타마하를 통해 진정한 우붓을 세계에 알리려고 한다.”

-You are also the owner of world famous pool villa resort, ‘Royal Pita Maha’.

“’Royal Pita Maha’ is originated from the Art Association ‘Royal Pita Maha’ that my father managed. ‘Pita Maha’ literally means ‘Pita(Shine) and Maha(Great)’, and it has meaning that let us expose glorious honor of Dynasty with the arts. My father who loves the arts put his heart and soul of the art into the pool villa. He especially tried not to lose Bali’s own color and to express the artistic values of the arts in east and west. I want to let the world know Ubod through ’Royal Pita Maha’.”


-로얄 피타마하는 한국인이 얼마나 숙박하고 있나.

"연간 숙박객의 15% 정도를 한국인이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3% 증가를 목표로 설정하여 관련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은 앞으로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생각한다."

-How many Koreans visit ’Royal Pita Maha’?

"Korean customers are 15% of annual attendance. In this year, we are planning related promotions to increase 3% more share. I suppose that Korea, China and Japan have enormous market potential."


-외국인의 영향으로 새로운 문화가 생겨나고 있다고 했다. 전통을 지키는데 어려움이 따르지 않을까.

“우붓에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면 전통 문화를 잃어버릴 수도 있어서 무섭고 겁이 날 때도 있었다. 하지만 문화는 계속 변화할 수밖에 없다. 우붓 특유의 색채를 잃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조화롭게 발전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

-You mentioned that a brand new culture in Ubud under the influence of foreigners. Do you think that there will be trouble to keep your own tradition?

“Sometimes I was scary and afraid of losing our own tradition, in case many foreigners begin to reside within Ubud. However the Culture have no choice but to change again and again. I would try to harmoniously develop Ubud in the right direction without losing the unique color of its own."


-우붓을 여행할 때 당부할 점이 있나.

“우붓의 문화는 우선적으로 우붓인을 위한 것이다. 우붓의 문화를 존중하고 우붓인의 생활리듬과 분위기에 젖어드는 시도를 해보면 좋겠다. 방문자의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신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우붓의 지명은 ‘치유’(Ubad)라는 의미에서 생겨나기도 했으니 말이다.”

-Is there anything that you want to request about traveling Ubud?

“The culture of Ubud is for ubud people first. I recommend you to respect the culture of Ubud and to make attempts to put yourselves into the rhythm and mood of the Ubud people. It will put vital powers into your body and also give you mentally good influence, as the name of Ubud area is originated from the meaning of ‘Healing’."

 

◇우붓 여행 정보


우붓은 인도네시아 발리 덴파사르에서 북쪽으로 20km 정도 떨어져 있는 지역으로 산과 계곡, 계단식 논으로 형성돼 있다. 발리의 다른 지역에 비해 울창한 숲과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1년 내내 시원하다. 코끼리 사파리, 아융강 래프팅, 갤러리 투어, 스파, 마사지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연중 패키지 및 개별여행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빈다. 최근 2~3년간 자유여행자를 위한 현지투어 프로그램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Ubud is the town 20km north of Denpasar in Indonesian island of Bali, and its area have mountains, valleys and paddy rice field. Compare to other areas of Bali, this area is surrounded by forest and river therefore it has cool weather all the year. Tourists can do various activities such as elephant safari, AyungRiver Rafting, gallery tour, spa and massage etc, therefore it is crowded  with the tourists who enjoy the year-round tour package and Free Independent Travel. During the past 2~3years, it is trend that the number of local tour program for free travelers is on the increase.

 

로얄 피타마하, 체디클럽 등의 세계적인 풀빌라, 사파리 롯지와 같은 5성급 테마 리조트가 있다. 부티크(Boutique)호텔, 호스텔 등도 있어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다. 특산품으로는 허브, 의약용 식물, 쌀 등이 있다. 항공편은 현재 대한항공(KE),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GA)이 인천-덴파사르 노선을 직항 운항하고 있다.

In Ubud, there are world famous pool villa like ‘Royal Pita Maha’ and ‘Chedi Club’ and 5 star theme resort such as ‘Safari Lodge’. There are Boutique hotel and hostel, so there are various way to save your expense. Ubud special product such as herb, plant for medicinal purpose and rice etc. Korean Air(KE) and Garuda Indonesia(GA) have direct flight to Ubud in present.
 
 
글= 편성희 기자 Sunny Pyeon psh4608@ttlnews.com
번역= 이연황 기자 Youn Hwang (Matt) Lee
사진= 김용준 기자 Yong Jun (Brian) Kim
취재협조= 아일랜드마케팅(www.islandmarket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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