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관광공사는 30일, 2021년 3월 한국관광통계를 공표했다.
공사가 공표한 3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2021년 3월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객은 전년 동월대비 10.7% 감소했으며,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객도 전년 동월 대비 4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 모습
2021년 3월 한국을 찾은 외래객은 총 74,604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중국 관광객은 항공노선 대규모 감편 정책 영향 지속하나, 코로나19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한 18,980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일본 관광객도 양국 간 관광 목적 방문객에 대한 입국 제한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88.6% 감소한 949명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일본을 제외한 그 외 아시아 ‧ 중동도 전년 동월 대비 99.2% 감소했다.
대만 관광객은 단체관광객 모객‧송객 등 금지 무기한 연장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방한객이 44.3% 감소한 326명만이 방문했으며, 홍콩 관광객은 대부분 항공편 운휴 및 아웃바운드 수요 중단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방한객이 66% 감소로 인해 89명이 한국을 찾았다.
그 외 아시아·중동지역 관광객도 이동제한명령과 비자발급 규제 지속하나, 코로나19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5.8% 증가했고, 구미주·기타 관광객도 해외여행 금지 조치 지속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6.0% 감소했다.
●주요국 방한시장 입국통계 (단위: 명, %)
외래관광객 방한도 대폭 감소한 가운데 2021년 2월 우리 국민 해외여행객 수도 국가 간 이동제한 등으로 전년 동월(143,366명) 대비 48.4% 감소한 73,999명이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1년 3월 세부 통계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게시되어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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