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5월 임시국회와 관련해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위한 증명의 시간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부터 열리는 5월 국회에는 4월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민생법안들이 대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특히 부동산 관련 법과 손실보상법 등은 국민의 삶과 직결돼 있는 법안”이라며 “국회가 신속하게 논의하는 것만큼이나 책임 있게 해법을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결정에 대한 우리 국회의 규탄 및 철회 촉구결의안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일인 만큼 늦출 수 없는 사안”이라며 “이외에도 각 상임위에 계류 중인 입법 과제들도 면밀하게 논의해서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아울러 5월 임시국회에서 야당과 함께 민생을 위한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께서 기대하시는 일하는 국회, 민생현안 해결에 유능한 국회를 만들어야 할 과제가 여야 지도부에 부여됐다고 할 수 있다”며 “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의 삶에 무한 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운영의 동반자인 야당의 생산적 대안 제시와 협력이 필요불가결하다”며 “코로나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민들을 위로하는 국회가 되도록 뜻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박정익 기자 cnatkdnl@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