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홍콩이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위험국으로 분류한 국가의 백신 완료자에게 자가 격리 조건으로 입국 개방 허용 여부를 번복하는 소식에 여행객이 혼선을 일으키자 홍콩관광청이 8월20일 공식적으로 입국 가능 입장을 밝혔다.
▲홍콩 올드타운 센트럴
홍콩관광청은 8월20일, 한국에서 접종받은 백신 접종완료자는 격리는 필요하지만 홍콩 입국이 가능하고, 비자도 필요없다고 전했다.
홍콩은 최근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일상회복지수(The Global Normalcy Index)에서 96.2점을 차지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백신접종률 1위 국가인 이스라엘은 82.5점으로 9위, 한국은 73점으로 18위, 세계 평균은 66점이다. 홍콩관광청은 적합성 평가 기관인 홍콩 품질 보증 기관(HKQAA)과 협력해 '표준화된 위생 프로토콜'을 시행, 홍콩 전역을 대상으로 위생 및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홍콩관광청 측은 "현재 홍콩은 해외 유입을 제외하면, 확진자 수가 제로에 가깝다 "며 "홍콩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자마자 발 빠른 국경 통제와 역학조사로 코로나19의 확산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홍콩관광청은 향후 안전한 관광 이미지를 구축하고 방문객의 홍콩 여행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홍콩관광청은 8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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