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카타르항공(QR)이 런던 개트윅(London Gatwick) 노선을 운항 재개한다.
6월5일부터 재개하는 카타르항공은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 받는 보잉787 드림라이너로 해당 노선을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보잉787 드림라이너는 비즈니스 클래스 22석과 이코노미 클래스 232석을 갖췄다. 기타 유사 항공기 대비 연료 소비가 20% 적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 낮다.
카타르항공의 런던 개트윅 노선 운항 재개는 카타르항공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영국항공(British Airways)이 최근 신설한 도하행 노선과 보완되어 각 항공사들 간 런던-도하 승객들에게 보다 더 많은 옵션과 아비오스 프리퀀트 플라이어(Avios frequent flyer)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로써, 승객들은 일 5회 운항하는 런던 히드로 공항(Heathrow) 편, 주 18회 운항하는 맨체스터(Manchester) 노선과 더불어 주 4회 운항하던 에든버러(Edinburgh) 노선이 6월 2일부터 일 4회로 증편되며 총 4개의 영국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아크바르 알 바커(Akbar Al Baker)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영국 시장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변치 않았으며 팬데믹 기간 동안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한 결과 인기 노선인 런던 개트윅행 노선을 재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영국으로 오가는 노선에 뛰어난 연결성을 제공해 승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와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올해는 특히 1997년 3월 런던 히드로행 항공편이 시작된 지 25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에게 더욱 특별한 해이다"라며 노선 재개 소감을 전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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