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Tahiti)관광청이 온라인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
남태평양에 있는 타히티는 118개의 섬으로 형성된 국가이다. 몰디브와 같은 아름다운 해변의 블루 라군의 휴양지, 남태평양 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는 문화체험 여행지로도 유명하다. 올 초 <티티엘뉴스>가 설문조사한 ‘코얼리어답터가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혹은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 1위에 뽑힌 지역이기도 하다.
▲타히티 전경, ⓒG. Le Bacon
타히티관광청은 ‘타히티의 섬’(The Islands of Tahiti)이 가진 상징적인 아름다움을 알리며 독특하고 특별한 타히티의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형성하겠다는 취지로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슬로건은 ‘마나가 품은 곳’(Embraced by Mana)이다. ‘마나’(Mana)는, 모든 살아있는 것들과 서로 연결된 정신적 유대감과 삶의 힘을 의미한다. 타히티관광청 박선주 씨는 “‘마나’는 예부터 타히티 사람들과 함께해 온 굳건한 믿음의 원천이다. 이러한 특징적인 문화 콘셉트를 캠페인에서 알릴 계획이다. 좀 더 깊이 있고 진정성 있는 여행을 경험하기 원하는 여행자에게 타히티는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임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타히티 관광청은 총 118개의 타히티의 섬들 중 7개의 섬(타히티 섬, 모레아 섬, 보라보라 섬, 타하 섬, 라이아테아 섬, 랑기로아 섬, 티케하우 섬)을 소개하는 ‘이벤트 페이지’(www.tahiti-tourisme.co.kr)를 개설했다. 6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한 달간 해당 페이지에서 각 섬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또 에어타히티누이(TN) 항공사가 진행하는 ‘히든 아일랜드 프로모션’에 참여중인 여행사 정보도 알 수 있다.
아울러 타히티관광청은 페이스북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소개된 섬을 살펴본 후, 사이트에 연동돼 있는 페이스북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에어타히티누이의 왕복항공권(나리타-타히티-나리타 구간)과 해피바스의 타히티 티아레향 바디워시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타히티관광청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현재 타히티는 인천에서 도쿄로 이동해서 파페에테까지 11시간 정도를 항공편으로 이동해야 한다. 경유편 중에서는 에어타히티누이 항공이 도쿄-파페에테 구간을 주 2회씩 운행하고 있다. 에어타히티누이와 제휴한 여행사를 이용하면 인천·김포·부산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 등의 요금과 결합한 절약형 항공요금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타히티 관광청은 오는 7월 한국어판 가이드북 출간 및 타히티 관광청 한국 공식 홈페이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벤트 및 자료 문의= 타히티관광청(02-776-9142)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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