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에어부산, 부산-후쿠오카 화·금 증편 운항
2022-07-10 20:20:48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에어부산(BX, 대표 안병석)이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화·금)로 증편 운항하기로 했다. 

 

에어부산은 7월 8일부터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주 1회(화)에서 주 2회(화·금)로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의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55분에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전 10시 50분 도착, 귀국 편은 후쿠오카공항에서 오전 11시 4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낮 12시 4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주 2회(화·금) 운항된다. 항공기는 180석 규모의 A320-200을 투입하며, 비행시간은 약 55분 소요된다.

 

에어부산은 한일 양국 간 무비자 입국이 복원될 것으로 예상되는 8월에는 부산-후쿠오카 노선의 항공편수를 주 2회(화·금)에서 주 4회(화·목·금·일)로 확대해 운항한다. 확대 운항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운항 스케줄은 기존과 동일하다. 후쿠오카는 일본 대표 도시 중 하나로 커낼시티 하카타, 후쿠오카 타워, 씨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 스미요시 신사 등 관광명소가 유명하다.

 

에어부산 측은 무비자 입국이 복원되면 후쿠오카를 찾는 여행객이 폭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일본 노선을 운항하고 항공편수도 늘려 급증하는 일본 여행 수요를 선점해 여객 실적 회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증편 운항으로 부산과 후쿠오카를 자주 왕래하는 분들의 편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일본을 비롯한 인기 여행지 위주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고 항공편수를 확대해 항공업계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일본 노선 이용객에게 보다 편리한 항공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여정 변경 수수료 1회 면제 △위탁 수하물 30Kg 무료 제공 △와이파이 도시락 제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 대상자는 7월 11일부터 9월 7일까지 부산 또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일본 노선 항공권을 구매해 8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탑승하는 이용객이며,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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