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대한항공(KE)이 베트남 주요 노선을 7월부터 대거 증편 운항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측은 "베트남 당국의 검역조치가 완전 해제됨에 따라 기업 출장, 연수 등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관광수요 역시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7월 베트남 노선을 다수 증편한다"고 밝혔다.
호치민 노선은 만성적인 좌석난을 겪은 노선으로 6월 탑승율도 90%가 넘었다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이에 7월 26일부터 주14회를 운항하기로 했다. 현지 호치민 발도 오전편(08:15)을 추가해 양방향 스케줄이 개선될 전망이다. 호치민 노선은 8월 및 10월에도 증편을 준비 중이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목적지 중 하나인 인천-다낭 노선은 7월 27일부터 정기편 운항을 재개함과 동시에 매일 운항하는 스케줄을 갖추어 여행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 하노이 노선은 7월 1일부터 기존 주간 5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스케줄을 개선한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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