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일본 LCC 최초로 하네다 공항에 취항한 피치항공(Peach Aviation주식회사)이 10월30일부터 서울(인천)-도쿄(하네다)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인천)-도쿄(하네다) 노선은 2020년3월2일부터 운휴하여, 약 2년반만에 주7회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운임은 9만4600원(편도, 세금 포함)부터, 유류할증료는 징수하지 않는다. 8월28일부터 주6회 왕복으로 운항을 재개하는 서울(인천)-오사카(간사이)노선도 10월30일부터 주 14회 왕복으로 증편하여 매일 운항하기로 했다. 항공권은 8월23일 16:00부터 판매한다.
▲공항 시설 이용료, 지불 수수료가 포함된 한국 출발 편도 총액 요금. Peach는 유류할증료를 징수하지 않는다.
피치항공(Peach)은 2016년부터 서울(인천)-도쿄(하네다) 노선을 운항했다. 피치항공 측은, 도쿄와 서울의 심야 이른 아침 시간을 활용해 퇴근 후 서울로 출발해 무박으로 현지 먹거리와 쇼핑을 즐기는 여행이 인기를 끄는 등 수도권 사람들에게 저렴한 운임이기에 실현될 수 있는 부담스럽지 않은 새로운 여행 스타일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모리 타케아키 피치항공 CEO는 다음과 같이 운항 재개에 대한 인사말을 했다.
"수도권의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드디어 Peach가 하네다로 돌아옵니다! 하네다-인천선은 퇴근 후 혼자 여행하거나 친구들 간의 주말 여행 등 무박으로 한국 혹은 일본 여행을 할 수 있어 한국을 좋아하고, 일본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노선입니다. Peach의 내실 있는 국내선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8월 28일부터 운항을 재개하는 간사이-인천 노선과 함께 도쿄, 오사카 경유로 일본 각지에서 한국으로, 또 한국에서 일본 각지로 여행했으면 합니다. Peach는 계속해서 국제선 운항 재개를 추진하고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하네다, 나리타, 간사이에서, 다시 일본과 아시아를 가깝게 하여, 가볍게 하늘 여행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피치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1년 4월 8일부터 모든 국제선을 운항 중단했지만, 올해 8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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