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Laos)에서 MZ세대 골프투어 대박쳤네
2022-10-05 17:12:17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골프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특히 MZ세대의 골프 인구 증가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일본, 태국을 비롯한 우리나라 인근 동남아시아 여행이 자유로워지며, MZ세대를 겨냥한 골프투어 상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모바일 라이브 방송 플랫폼 그립(Grip)은 9월 16일부터 17일, 이틀에 걸쳐 방송한 라오스 골프투어 및 하이브리드 라이브 쇼핑에서 8억여 원의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 상품은 8090세대 비중이 90%에 육박해 눈길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모바일 라이브쇼핑 플랫폼 이용 세대가 젊은층이라고 해도 골프투어 상품 예약률 연령대 결과치가 이렇게 나온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해당 상품은 라오스(Laos)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즐기는 골프투어로 5성급 호텔에서 즐기며 3박5일 또는 4박6일 동안 롱비엔 CC와 메콩 CC 등에서 무제한 라운딩 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상품 스케줄 중 오후 시간을 자유일정으로 구성해 자유여행객의 성지로 유명한 라오스를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라오스 롱비엔(Long Vien) C.C. 

 

상품을 기획하고 공급한 CNU TOUR 관계자는 "무제한 라운딩과 자유 일정이 자기 선호도가 뚜렷한 MZ세대에게 기대감을 갖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라오스 전문 여행사인 CNU TOUR 김승준 대표는 "그립 라이브(Grip Live)에서 골프투어 패키지 외에도 하이브리드 여행상품도 판매하여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번 상품은 전일 자유일정으로 비엔티안과 방비엥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롱테일보트, 짚라인, 카약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특징이 뚜렷한 라오스 여행상품을 다양하게 기획하여 라오스 여행시장의 중흥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라오스 메콩(Mekong) C.C.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