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 우슈 고수’ 마카오 총출동
8월 11일 ‘우슈 마스터스 챌린지’ 개최
2016-07-22 03:11:14 | 편성희 기자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마카오(Macau)에서 ‘우슈 마스터스 챌린지’(Wushu Masters Challenge)가 열린다.



‘우슈’는 중국 전통 무술로, 중국의 전통문화이다. 마카오체육부와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중국 전통 무술 ‘우슈’(WUSHU)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대회를 공동주관한다. 관계자는 “중국 전통 무술은 오랜시간 이어져 내려온 중국 고유의 전통문화로 마카오는 중국의 대표적인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에 걸맞은 전통문화의 보존과 발전에 앞장서고자 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이지만, 앞으로도 지속해서 마카오 현지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리고 공감하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주요 관광명소에서 열려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할 전망이다. 탑섹종합체육관 및 탑섹광장, 세나두 광장과 같은 유명 관광지 인근의 명소는 물론 마카오 국경 인근의 아아혼공원과 뉴야오한 백화점 인근의 우정광장에서 진행한다. 또 일반인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무술 시범 공연부터 전문가의 무술 관련 포럼, 각 무술별 시범 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카오정부관광청 관계자는 “명절이나 중요한 행사에서 많이 보던 용춤과 사자춤을 직접 배워보는 시간도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우슈 마스터스 챌린지’ 관련 행사는 8월 11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하며, 오후 7시(현지시간)에는 개막식이 열린다.

 

▶관련 정보= 
www.sport.gov.mo 마카오체육부 웹사이트
http://kr.macaotourism.gov.mo 마카오정부관광청 웹사이트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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