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인기 휴양관광지 사이판(Saipan)에 제주항공(7C), 티웨이항공(TW), 아시아나항공(OZ)이 연이어 항공편을 띄운다.
마리아나관광청은 12월과 내년 1월까지 세 항공사의 정기편 및 부정기편 계획을 11월30일 공개했다. 티웨이항공은 설 연휴 하루 전인 2023년 1월 20일에 사이판 전세기를 운항한다. 티웨이항공은 12월까지 인천-사이판 직항편을 수, 목, 토, 일 주 4회로 유지 운항하며, 1월에는 인천 출발 부정기편을 전세기 포함 3회 더 추가한다. 부정기편에도 티웨이항공의 현재 인천-사이판 노선 기종과 동일한 보잉737 기재(189석)를 띄운다.
마리아나관광청 측은 1월20일 전세기를 포함한 티웨이항공의 모든 1월 사이판 노선은(1월 1일만 제외) 오후 9시로 변경된 시간에 인천을 출발할 예정이다. 퇴근 후에도 바로 사이판으로 떠날 수 있는 항공 일정이 생겨난 셈이다. 더불어 설 연휴 앞뒤로 휴가를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도 연휴 시작일인 1월21일보다 반나절 앞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12월과 2023년 1월 인천-사이판 정기편은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항할 예정이라고 마리아나관광청은 밝혔다. 12월에는 제주항공이 매일, 티웨이항공은 주 4회(수/목/토/일), 아시아나항공이 주 2회(수/토)의 일정을 유지한다. 1월에는 제주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동일한 일정으로, 티웨이항공은 기존 주 4회에 총 3편의 부정기편을 추가하여 운항한다. 12월과 1월의 인천-사이판 노선 상세 일정은 다음과 같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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