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필리핀 클라크(Clark)가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매력도를 높일 전망이다. 미군이 철수했지만, 치안 상태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다 클라크국제공항을 새로 건축해 출입국 과정에서 쾌적환 환경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 5월 개항한 클라크국제공항(Clark International Airport, CRK)은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과 함께 마닐라의 양대 관문으로 꼽힌다.
▲클라크국제공항에서 제공하는 패스트트랙 & 라운지 서비스
새로운 여객터미널은 총면적 11만m2의 4층 건물로 연간 8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18개의 탑승교를 가지고 있으며, 건물의 물결 모양은 아라얏산(Mt. Arayat)의 모습을, 내부 천장의 패턴은 필리핀 전통 크리스마스장식인 파롤(Parol)을 착안해 디자인했다.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및 비대면 수화물처리시스템과 같은 최신 시설을 구축했다. 오는 12월에는 면세구역도 오픈할 예정이다.
그중 패스트트랙과 라운지 서비스는 고된 여정에 피곤한 여행객들이 귀국편이나 경유편 탑승 전에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라운지 운영 관계자는 “패스트트랙 서비스와 라운지 서비스는 따로 이용할 수 있지만, 공항 입구에서부터 출국 수속과 라운지 이용 서비스까지 함께 이용하겠다는 사람들의 요청에 따라 합리적인 요금으로 패키지서비스를 출시했다. 라운지에는 휴게실과 인터넷카페, 샤워실, 흡연실 등이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클라크=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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