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 뉴스] 전 세계 최고의 50대 레스토랑, 전 세계 최고의 50대 바를 선정하는 50 Best가 올해에는 전 세계 최고의 50대 호텔을 발표한다.

9월에 발표할 'The World's 50 Best Hotels' 목록은 50 Best가 여행 부문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첫 시도린 동시에 전 세계 최고의 호스피탈리티 경험을 위한 글로벌 기준이 어떻게 현장에서 적용되는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50 Best의 전무이사 Tim Brooke-Webb은 "지난 20년간 우리는 전문가의 엄선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레스토랑 및 바 목록을 제공하며 시장의 선두주자로 올라섰다"며, "레스토랑과 바, 그리고 호텔을 하나로 묶는 원을 완성하는 것은 우리에게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세계 최고의 호텔과 그 뒤에 있는 뛰어난 사람들, 그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위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사람들이 최고의 숙박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The World's 50 Best Hotels의 콘텐츠 이사 Mark Sansom은 "우리는 진정한 평등주의적인 호텔 순위를 선정하는 데 있어 시장과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른 시상식과 달리, 우리는 가입비, 최종 후보 등록비, 참가비 등이 없다"고 전했다. 

The World's 50 Best Hotels의 첫 번째 목록은 올 9월에 열리는 라이브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순위는 전 세계 9개 지역의 아카데미 의장(Academy Chairs)의 주도 하에 호텔리어, 저널리스트, 경험 많은 여행자를 비롯한 580명의 익명 투표자로부터 수집된 최고의 여행 경험을 반영하게 된다.

투표자는 2년의 투표 기간에 걸쳐 7개의 최고 호텔 경험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된다. 전 세계에 있는 모든 호텔에 대해 투표할 수 있으며, 호텔에 대해 요구되는 특별한 기준은 없다. 아카데미 의장(Academy Chairs)은 다음과 같다.

• Cecilia Núñez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해)
• Danielle Demetriou (한국, 일본)
• Isabella Sullivan (중동, 아프리카)
• Jeninne Lee-St John (동남아시아)
• Kee Foong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 Lauren Ho (유럽)
• Michael Harden (오세아니아)
• Yolanda Edwards (미국, 캐나다)
• Zinara Rathnayake (남아시아)

국내에서 운영중인 호텔이 이 리스트에 오를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김홍덕 외신 기자 / Hordon Kim, International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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