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제주항공(7C)이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6월부터 주4회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해당 노선을 6월29일부터 9월29일까지 3개월간 106편을 운항했으며, 해당 기간 1만7276명의 탑승객을 수송해 약 87%의 탑승률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첫 취항 성적표를 받기도 했다.
올해는 6월1일부터 주 4회 (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운항한다.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는 오전 10시20분(이하 현지시각),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는 오전 9시45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칭기스칸국제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하고, 칭기즈칸국제공항에서는 오후 2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6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인천-울란바토르 재운항에 맞춰 4월16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13만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고 제주항공 측은 전했다.
몽골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제주항공의 인천~몽골 노선 취항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복수 항공사 체제가 갖춰지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몽골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는 물론 몽골 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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