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돔 호텔, 고층 파노라마 뷰 시설 업그레이드
2023-05-10 11:17:12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도쿄돔호텔(東京ドームホテル)이 2000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고층부를 대폭 리뉴얼 했다. 

 

도쿄돔호텔은 도쿄 도심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지구인 '도쿄돔 시티'에 2000년 6월 1일 개관했다. 역사적 유산들로 둘러싸인 분쿄구(文京区)에 위치해 비즈니스와 레저, 관광 입지조건이 우수한 호텔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35~38층 ‘프리미엄 플로어’로 39~41층 ‘이그제큐티브 플로어’ 등 고층 객실을 새로운 콘셉트로 진행했다. 특히 객실에서 도쿄의 멋진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다. 도쿄돔 시티를 내려다볼 수 있는 '파크 사이드'와 마루노우치, 신주쿠 등의 오피스 지역과 왕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팰리스 사이드' 객실로 구분하여 도쿄의 다양한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 ‘무한함(INFINITY)’을 콘셉트로 한 실내 장식

 

투숙객을 한눈에 매료시킬 압도적인 풍경은 도쿄돔 호텔의 장점이다. 호텔을 방문하는 손님이 일상에서 벗어나 도쿄돔 호텔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 힐링, 만남 등을 통해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디자인됐다. 또한 도쿄돔 호텔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도쿄돔의 엔터테인먼트성을 표현한 아트와 도쿄 도심에 위치한 정원인 ‘고라쿠엔(後楽園)’의 식물에서 착안한 아트, 분쿄구에서 출토된 ‘야요이 토기(弥生土器)’를 모티브로 한 컨템퍼러리 아트 등이 장식돼 있다. 그리고 고층에서 내려다보는 압도적인 경치와 무한히 펼쳐지는 하늘의 풍경이 녹아든 그래픽 아트도 곳곳에 표현했다.

 

 

 

◇ ‘이그제큐티브 플로어’와 ‘프리미엄 플로어’의 특징

 

‘도쿄의 은신처’를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공간으로써, 도쿄돔 호텔을 상징하는 플로어인 이그제큐티브 플로어는 나무의 질감을 살린 차분한 디자인으로 꾸며져 장기 투숙에도 안성맞춤이다. 40층에 위치한 이그제큐티브 플로어 전용 라운지에서 체크인/아웃 수속이 가능하며 다과와 음료도 즐길 수 있다. 도쿄돔을 모티브로 한 조명과 담백한 분위기의 카운터 등 분쿄 지역을 상징하는 디자인들로 꾸며져 있어 풍요롭고 충만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활동성과 안락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도시적이며 융통성이 있는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프리미엄 플로어는 시크하면서도 모노톤을 기조로 한 도시적인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어 더욱 특별한 호텔 투숙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프리미엄 플로어 전용 카운터를 운영해 체크인 절차도 편리하다.

 

◇ 고층부에서의 조식과 피트니스 시설

 

도쿄돔 호텔의 최상층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다이닝 ‘아티스트 카페’에서는 파크 사이드와 팰리스 사이드의 파노라마 뷰를 즐기며 우아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계란을 활용한 메인 요리와 빵, 과일, 요구르트, 샐러드가 조식 메뉴로써 제공된다.

 

‘웰니스’를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없어서는 안 될 피트니스 시설은 각종 운동 기구들로 채워져 있다. 개방적인 인테리어의 천장과 라인형 조명 등 피트니스에 최적화 된 공간으로 배치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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