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골프테크기업 AGL(에이지엘·대표이사 짐황)이 아시아나와 손잡고 해외 골프장 예약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내 AGL 배너 및 퀵메뉴
AGL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일 제휴 서비스 사이트를 오픈했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메인 화면에서 배너 이미지나 퀵메뉴에서 해외골프 예약 탭을 클릭해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적립몰로 접속해 여행/레저 메뉴에서 AGL을 선택하면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된다. 미야자키/후쿠오카/나고야 지역 골프장을 예약/결제하는 선착순 30명은 결제금액 1천 원당 5마일리지가 적립된다. 30명 이후 결제를 마치는 골프여행 이용자들은 서비스되는 모든 골프장 예약 시 결제금액 1천원당 2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의 도쿄나리타, 오사카, 삿포로, 미야자키, 나고야, 후쿠오카 노선에 대해 최대 8%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아시아나 클럽 회원이어야 한다. 골프장 티타임 결제 시 아시아나 클럽 회원번호 입력란에 자신의 회원번호를 기입하면 이용완료 2개월 후 자동으로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쌓인 마일리지는 마일리지 항공권, 좌석승급 또는 아시아나 클럽 제휴사에서 사용 가능하다.
통 큰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AGL 일본 골프장을 예약하고 라운드를 마친 회원 가운데 1명을 추첨해 베트남 다낭의 명품 골프코스인 몽고메리 링크스 3박 4일 골프&숙박 패키지 2인 이용권을 제공한다.
▲베트남 다낭 몽고메리링크스 이미지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해외골프 예약 사이트에서는 큐슈 지역 최고 골프코스 중 하나인 미야자키 피닉스 CC와 공항과 가깝고 한국인 직원이 상주해 한국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은 아이와 미야자키 CC를 비롯해 후쿠오카와 나고야, 오사카를 거쳐 홋카이도에 이르는 일본 전 지역 골프장을 실시간으로 예약/결제할 수 있다. 또 다가오는 해외골프여행 시즌에 맞춰 태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까지 다수의 동남아 국가와 도시들의 골프장 예약도 가능하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클럽 회원대상으로 올겨울 해외골프장 이용에 대한 혜택을 제공한다. 골프장 예약에 특화된 AGL은 항공 서비스를 위한 확실한 파트너를 얻었다.
AGL 관계자는 “항공권과 해외골프장 예약 서비스가 더해져서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해외 골프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특히 겨울 해외골프 성수기 시즌에 맞춰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해외골프장 라운드를 계획 중인 많은 골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덧붙였다.
▲일본 아이와 미야자키 CC 이미지
AGL은 그동안 항공권과 호텔 예약 등 여행산업에 사용되던 GDS(Global Distribution System)를 골프장 예약에 도입한 TIGER GDS 솔루션을 개발해 전 세계 골프장 실시간 예약을 실현하였고, 모바일 비대면 골프장 체크인/체크아웃 시스템인 TIGER PASS를 개발한 글로벌 골프테크기업이다.
현재 태국, 베트남,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과 괌, 사이판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등 골프의 본고장인 미주와 유럽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국내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더불어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종합여행사, 마이리얼트립, 와그 등 OTA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세계 골프장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행기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제휴사들과 함께 협업하며 골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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