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겨울 여행의 성지, 홋카이도 후라노에 스키와 온천, 사우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신상 호텔 ‘노조’가 12월 19일 새롭게 오픈한다. 오픈 기념 할인까지 더해 크리스마스와 스키 시즌에 홋카이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노조 호텔(Nozo Hotel)은 동계 스포츠 애호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후라노 스노보드 슬로프에서 도보로 단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아사히카와 공항에서 차로 1시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도쿄, 오사카 등 일본 주요 도시를 경유하면 국내선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직항편의 경우 삿포로행 비행기를 이용하면 된다.
노조호텔 리셉션 카운터 (Nozo Hotel - Reception Counter)
호텔은 홋카이도의 자연과 어우러지도록 차분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78개의 세련되면서도 아늑한 객실은 전체적으로 밝은 목재 톤에 차분한 회색의 돌 바닥, 블루 톤의 욕실로 꾸며져 있다. 슈페리어와 디럭스 룸은 2인 투숙이 가능하며, 패밀리 룸과 주니어 스위트 룸은 2인 이상 투숙이 가능하다. 일부 룸에는 프라이빗 온수 욕조가 구비되어 있다. 여행 중 쌓인 피로를 풀어줄 스파 또한 호텔에 위치해 있다. 스파는 성별에 따라 두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실내 스파와 노천 스파를 모두 즐길 수 있다. 호텔 내 위치한 온천탕과 사우나는 홋카이도의 추운 겨울 날씨에 얼어붙은 몸을 녹이기에 제격이다.
노조 호텔 내 위치한 시라카바 레스토랑에서는 서양/일본식 조식 뷔페를 제공한다. 점심 메뉴는 좀 더 다양하다. 피자, 샌드위치부터 스시, 지역 특산품까지 폭넓은 메뉴를 자랑한다. 저녁 메뉴로는 프렌치 퓨전 요리, 홋카이도산 해산물 요리와 테판야키 등을 선보인다. 야외 테라스가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 분위기를 만끽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시간대 별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만큼 호텔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충분히 퀄리티 있는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 호텔 내 위치한 베이커리 ‘쿠쿠’에서는 일본의 정통 하드 스타일로 요리된 빵을 맛볼 수 있다. 후라노, 비에이산 밀가루로 갓 구운 빵을 매일 제공한다.
호텔의 ‘부나 바 라운지’는 따뜻한 벽난로를 쬐며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칵테일 외에도 홋카이도 맥주, 현지 및 해외 와이너리로부터 제공받은 품질 좋은 와인, 사케 및 위스키 등을 판매한다. 커피와 차, 간식 등 논알콜 메뉴들도 판매하고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투숙객 편의 시설도 돋보인다. 소규모 개인 사교 모임, 결혼식, 기업 행사, 전시회 등을 위한 이벤트 룸은 물론 헬스장, 코인 세탁소, 스키 락커, 기념품샵, ATM 기기, 키즈룸까지 위치해 있어 친구, 커플 단위 여행객은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적합하다.
한편 노조 호텔이 위치한 후라노는 세계적인 겨울 스키 여행지일 뿐 만 아니라 사계절 휴양지로 일년 내내 국내외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관광 명소다. 사람 키만큼 소복히 쌓인 파우더 스노우로 동계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한 것은 물론, 그 외 계절에는 자전거, 등산, 수상 래프팅 등 다양한 하계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다. 열기구를 타고 보랏빛 라벤더 들판을 내려다볼 수 있는 액티비티도 인기다. 이 외에도 후라노는 신선한 식재료와 소고기, 돼지고기 등 농산물로 유명한데, 덕분에 미식여행자들에게도 꾸준히 인기 있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노조호텔은 오픈을 기념해 2023년 12월 19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 3박 연속 투숙 예약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박 연속 투숙을 예약한 고객은 이벤트 기간 내 투숙 시 정가 대비 2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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