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이 월드, 내년 8월 퀸즐랜드 주도 브리즈번에 오픈
2023-12-04 17:33:20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내년 8월 퀸즐랜드 주도인 브리즈번(Brisbane)에 몰입형 체험장 '블루이의 월드'(Bluey’s World)가 오픈할 예정이라고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이 밝혔다. 
 

4000평방미터 규모의 '블루이의 월드'는 브리즈번의 최신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구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노스쇼어(Northshore)에 위치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인상적인 실제 크기의 세트,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블루이 에피소드에서 영감을 받은 매혹적인 사운드스케이프와 함께 블루이의 보금자리를 여행할 수 있다. 블루이와 빙고의 침실부터 거실, 주방까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블루이의 뒷마당에 있는 푸앵시아나 나무의 그늘진 가지 아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방문객들은 카페, 선물가게, 놀이터도 있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Annastacia Palaszczuk) 호주 퀸즐랜드 주 수상은 “우리는 항상 블루이를 사랑해왔다. 브리즈번은 블루이의 핵심이고 이제 그 프로그램은 전세계 어린이 특히 가족들에게 인기몰이중이다. 그 유명세에 힘입어 우리는 전세계 팬들을 블루이의 집으로 초대한다”고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슈티릴링 힌치리프(Stirling Hinchliffe) 퀸즐랜드주 관광부 장관은 블루이가 퀸즐랜드주의 아이콘이라고 소개하면서, "브리즈번과 퀸즐랜드 라이프 스타일이야말로, 블루이 월드의 세계 데뷔를 위한 명백한 이유다. 브리즈번에 기반을 둔 힐러 가족은 전세계 가족들에게 퀸즐랜드 주도의 랜드마크와 라이프 스타일를 소개하고 있다. 블루이 월드는 호주 및 해외 가족들이 사랑하는 힐러 가족과 연계하여 퀸즐랜드를 전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한치리프 장관은 특히 이번 개발은 퀸즐랜드 관광사업에 엄청난 활력소가 될 계기로, 최대1800만 달러의 방문객 지출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드리안 쉬리너 (Adrian Schrinner) 브리즈번 시장은 "블루이는 전세계 가족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브리즈번 슈퍼스타이다. 60개 이상의 국가에 소개되고 있는 블루이는 이번 발표로 우리 도시로 전세계인들을 초청하는 동시에 로컬 주민들에게도 더 많은 볼거리와 할 것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피오나 랑 (Fiona Lang) BBC 스튜디오 ANZ 총괄 매니저는 "BBC스튜디오는 팬들에게 이번 몰입형 체험장소인 블루이의 월드의 출시를 알리게 되어 감격스럽다면서 "블루이의 월드가 실제 현실에서 살아나는 이 독특한 모험에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앤드류 케이(Andrew Kay) HVK프로덕션 프로듀서는 "블루이 월드는 2024년 8월에 개봉할 예정으로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을 즐겁게 할 것을 약속한다. 실제 크기의 세트와 극장과 같은 인터랙티브 플레이까지 - 블루의 집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이 사랑 받는 TV 쇼의 즐거움에 동참해보라"고 말했다. 


 

조 브럼(Joe Brumm)이 제작한 블루이는 ABC KIDS를 제작하여 에미상을 수상한 루도 스튜디오와 함께 ABC Children's and BBC Studio Kids & Family와 공동 제작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사랑스럽고, 무한한 블루이(양 떼를 돌보는 개)와, 칠리(엄마), 밴디트(아빠) 그리고 빙고(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블루이의 모험을 그린 스토리로 현재 60개국 이상에서 방송·스트리밍 중이다. 


 


블루이의 월드는 BBC 스튜디오와 HVK 프로덕션이 제작하고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퀸즐랜드 주정부, 브리즈번 경제개발청과 함께 브리즈번 시의회의 지원을 받으며 퀸즐랜드 이벤트 캘린더에도 추가할 예정이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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