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수도 베른의 크리스마스 마켓 둘러보고 온천 이용하기
2023-12-14 22:42:07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참좋은여행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스위스를 방문하는 8박9일 상품을 선보였다. 
 


▲스위스 체르마트 크리스마스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부활절과 함께 유럽 각 나라의 일년 중 가장 큰 축제라 불린다. 보통 11월중하순부터 12월말까지 열리며 거리 곳곳과 시내 중심가 광장은 온통 크리스마스 조명과 트리, 각종 네온사인과 기념품 판매점, 놀이기구, 글뤼바인과 퐁듀, 뱅쇼 등의 먹을거리 노점들로 화려하게 채워진다.

 

참좋은여행의 크리스마스 스위스 일주 8박9일 여행은 인천에서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해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들어가며 일정을 시작한다.

 

둘째 날 스위스의 수도 베른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자유 관광을 하게 되는데 대성당 앞 크리스마스 마켓과 와이젠하우스 광장 등을 돌아본다. 이날 저녁엔 스위스의 최대 온천도시 로이커바트로 이용해 온천호텔에 여장을 풀고 숙박한다.

 

셋째 날은 만년설이 가득한 체르마트 하루 자유일정. 고르너그라트 열차를 타고 전망대에 오를 수도 있고 마테호른의 글래시어 파라다이스 전망대 케이블카를 타도 좋다.

 

다음날은 인터라켄에서 아이거 익스프레스 산악열차를 타고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에 올라 알프스를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다.

 

스위스 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인터라켄 관광은 이틀 동안 진행된다. ‘융프라우 겨울 VIP 패스’라는 교통카드를 이용하는데 열차와 곤돌라, 스키와 전차, 유람선, 버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쇼핑과 레스토랑, 액티비티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여행 6일차에는 루체른으로 이동해 ‘산의 여왕’이라 불리는 리기산 산악열차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알프스가 바라 보이는 칼트바트 온천 호텔에 묵는다. 이후 7일차와 8일차엔 취리히와 독일 하이델베르크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는 일정이다.

 

이 상품을 기획한 박은정 참좋은여행 유럽팀장은 “보통 패키지여행은 여러 나라를 쉼 없이 돌아다니면서 되도록 많은 곳을 보고 오는 스타일이 많은데, 이번 스위스 일주는 넉넉한 자유시간과 한 나라만 돌아보기 때문에 여유로운 일정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스위스는 세계적으로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곳이지만 이 상품의 숙박시설은 최소 3성급 이상의 일급호텔로만 구성했다. 리기산에 있는 칼트바트 온천과 스위스 최대 온천도시 로이커바트 온천호텔에 묵는 것도 이 여행의 특별한 점. 여기에 스위스 4대 음식이라 불리는 퐁듀와 뢰스티, 바르트부르스트, 라클렛 등 기억에 남을 먹을거리 등도 여행을 풍성하게 해준다.

 

참좋은여행은 12월 20일과 27일, 단 2회 출발하는 일정으로 이 상품을 판매중이며 27일 출발은 스위스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맞이’ 컨셉트로 꾸몄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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