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후쿠시마 서부에는 일본의 길 100선에 오른 반다이아즈마 스카이라인이 유명하다.
반다이아즈마 스카이라인은 후쿠시마시 서부의 타카유 온천에서 츠치유 고개를 누비는 파노라마 코스이다. 숲과 화강암 암반 등 코스마다 방문객들을 압도하는 풍경이 일품. 평균 표고 1350m에 어우러진 절경을 보러 방문객 및 재방문객율도 높은 편이다.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는 조도다이라에는 잇사이쿄, 아즈마코후지 등의 트레킹코스가 있어, 고산식물의 예쁜 꽃들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조도다이라 방문자 센터에는 아즈마 연봉의 자연과 역사 등을 디오라마나 패널 사진 등으로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등산이나 하이킹, 자연 관찰에 대한 조언도 하고 있으므로 트레킹하기 전에 방문해보면 좋다.
센터 관계자는 "큰 입을 벌린 거친 분화구 주위를 도는, 1바퀴 약 40분의 아즈마 코후지의 가마솥 순례를 추천한다. 날씨가 좋은 날은 후쿠시마 시가지를 바라볼수 있는데, 또한 한 바퀴 약 20분의 조도다이라 습원 산책에서는 계절별로 다양한 고산식물을 볼 수 있다. 정토평은 장마철이 숨은 인기. 구름보다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습한 장마에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 운해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도다이라 습원은 휠체어로도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 나무길을 정비하고 있어 부담없이 산책할 수 있다.
이정임 작가(도호쿠 랜드 코디네이터)
정리=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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