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미크로네시아 지역의 대표 여행지 괌으로 떠나자.
괌 최고의 선셋 비치에서 하갓냐만의 석양을 바라보며 과일을 듬뿍 사용한 타코를 먹거나, 그린 플래시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시기에 바닷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오는 해변을 산책하면 절로 힐링이 가능하다. 또한 괌 전통 꽃을 테마로 즐길거리들도 마련된다.
리조나레 괌의 '선셋 비치 피크닉'. 제공=리조나레 괌
봄에는 괌이 건기에 돌입하면서 습도가 낮아 선명한 일몰을 볼 수 있는데 일몰이 바다에 떨어지기 직전에 초록색으로 빛나는 그린 플래시를 볼 수 있다. 그 희소성 때문에 그린 플래시를 본 사람에게는 행복이 찾아온다는 속설이 있다.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그린 플래시를 찾아 바닷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오는 해변을 산책하는 것도 괌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또한
이에 남국에서 봄여행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 (이하 리조나레 괌)는 2024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선셋 비치 피크닉' 액티비티를 준비했다.
리조나레 괌 앞에 펼쳐진 해변은 괌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이다. 객실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로, 해변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선셋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피크닉 바구니에는 과일 타코를 비롯해 해외에서 볼 수 있는 컬러풀한 감자칩, 음료수, 레저 시트 등이 들어 있다.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바구니를 테이크아웃하여 부담 없이 해변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리조나레 괌의 '선셋 비치 피크닉'. 제공=리조나레 괌
피크닉 바구니에는 제철 과일을 듬뿍 사용한 과일 타코가 가득 담겨 있다. 아보카도, 용과와 같은 남미 원산지 과일과 현지 바나나, 파파야와 같은 남국적인 과일, 신맛과 쌉싸름 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깔라만시 등 다채로운 제철 과일의 단맛과 신맛, 쌉싸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타코 샌드위치를 준비했다.
리조나레 괌 측은 "괌에서 봄에 제철을 맞이하는 아보카도, 용과 등 남미 원산 과일은 대항해 시대에 멕시코와 필리핀 사이에서 행해진 갤리온 무역을 통해 남미에서 괌으로 건너왔다는 설이 있다. 이러한 과일을 같은 남미 요리로 괌에서도 인기 있는 타코를 바구니에 담아 해질녘 해변을 산책하며 괌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피크닉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괌은 예로부터 미크로네시아 제도의 중심지이자 팔라우 등 주변 제도의 문화가 모여 있는 섬이다. 마마르는 태평양 섬에서 전통적으로 착용하는 화관이나 머리 장식으로, 남국의 꽃 문화를 상징한다. 축하 등 특별한 행사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으로, 만드는 사람의 소망이 담겨 있다고 전해온다.
이와 관련해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화관 'Mwarmwar(마마르)'를 주제로 괌 전통 꽃 문화를 전수하는 '마마르의 꽃피는 리조나레'도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빅 마마르'를 감상하고 봄을 기념하는 세레모니가 열리는 해변 파티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현지 아티스트에게 배우는 워크숍, 쿠키에 꽃을 장식하는 활동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마마르의 꽃피는 리조나레'. 제공=리조나레 괌
보통의 마마르는 왕관 크기이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직경 3m의 빅 마마르가 수영장 옆을 장식한다. 포토 스팟으로 사진 촬영을 하거나 구경할 수 있다. 또한, 화려한 꽃, 버터플라이피에서 추출한 차를 마시며 풀사이드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한다.
마마르의 꽃피는 리조나레'. 제공=리조나레 괌
'Gupot Kanton Tasi(구팟 칸톤 타시, 해변의 파티)'에서는 괌 출신 스태프들이 춤과 게임으로 파티를 흥겹게 만든다. 이 기간 동안 직원들의 의상에도 꽃을 장식하여 차모로 전통 코코넛 잎으로 만든 스커트나 남국의 꽃으로 만든 마마르(전통 화관)과 헤어 피스를 착용하여 세레모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그밖에 현지 아티스트의 지도 하에 마마르 만들기 워크숍도 열린다. 초보자도 안심하고 완성할 수 있고 머리핀, 귀걸이 등 작은 아이템도 선택할 수 있다. 꽃은 생화 또는 조화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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