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후쿠시마] 가와마타 실크 견학 "동양 제일의 실크 명성에 걸맞아"
2024-03-03 16:46:33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동북 지의 현관인 후쿠시마현은, 반다이산·이나와시로호수를 비롯한 자연 경관의 아름다움으로도 유명하지만, 일본 유수의 실크 직물의 산지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특히 아즈마·아다다라산 기슭에 펼쳐진 노부오 지방(후쿠시마시 중심), 그리고 가와마타 우후타에에서 이름을 날린 다테 지방(가와마타쵸· 후쿠시마시 중심)은 예로부터 양잠·기직업이 매우 번성한 땅이었다. 
 

견고한 병풍처럼 좌우로 이어지는 오 산맥은, 뽕나무의 육성에 가장 적합한 기후 풍토로, 순백한 빛과 광택을 가진 실크와 함께 '동양 제일의 실크'라고 불리는 가와마타 실크는 이렇게 세상에 등장했다. 

 

1400년전부터 전해지는 장인의 기술 가와마타의 양잠·견직물은 사지(史誌)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약 1400년 전 숭준천황의 비였던 고테히메(小手姫)가 뽕나무를 심고 양잠을 실시하여 실을 꿰고 베를 짜는 기술을 전승했다. 그 때부터, 비단은 카와마타의 물산으로서 각지에 퍼져, 그 명성을 전국에 떨쳤다. 

 

 

방문객들은 공장 견학을 할 수 있다. 

 

▶후쿠시마현 다테군 가와마타초 쓰루자와바바 6-1 (JR후쿠시마역 동쪽 출구에서 차로 약 30분)


 

이정임 작가(도호쿠 랜드 코디네이터) 

정리=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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