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복작복작한 도심에서 벗어나 팔라완의 푸에르토 프린세사에 내리니 그야말로 한적한 휴양지에 왔다는 느낌을 제대로 받는다. 

인천에서 마닐라, 다시 팔라완까지 쉼없던 여정이지만 필리핀 사람들 특유의 순수한 미소로 바로 피로가 풀리는 듯하다.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며, 다양한 관광 명소와 활동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Four points palawan puerto-princesa)가 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 

팔라완은 공항을 중심으로 시내가 형성되어 있는데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에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까지는 약 한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교동 수단이 필요한 투숙객은 비용을 지불하면 공항 차량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금액은 편도 1000필리핀 페소다. 

필요하다면 공항 근처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라운지에서 간식 및 샤워를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호텔로 출발할 수 있다. 시티 라운지(City Lounge)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 고객들에게만 이용할 수 있다.

▲ 라운지 내부의 스낵 코너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는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탐험하며, 모두가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로비를 지나면 팔라완의 경이로운 자연과 리조트가 선사하는 조화로움을 마주 할 수 있다.

팔라완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를 방문했을 때 휴양지 풍경의 정석인 해변, 독특한 풀바, 아름다운 바다의 풍광과 즐기는 미식, 팔라완 현지의 베스트 브루(Best Brews™)와 함께하는 로컬 크래프트 비어 등을 편안한 숙박과 함께 즐길 수 있다. 

▲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 앞 사방비치.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가까이서 볼 수 있고 해변 모래사장에서 산책도 가능하다. 바다수영을 즐기는 이들도 많다. 

▲ 수영장 전경. 

▲풀바 야경.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의 수영장은 1367m2(약 413평)에 달하며 중간에는 풀 바가 마련돼있다. 머무는 동안 24시간 운영되는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거나 스파 또는 사우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해 키즈 클럽 놀이터도 마련돼있다.

▲ 풀 뷰 킹베드룸 

총 168개의 현대적인 스타일의 객실에서 발코니로 나가면 내부 수영장부터 정원, 해변, 멀리는 산까지 감상할 수 있다. 객실에는 쉐라톤 계열 시그니처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포 컴포트 침대(Four Points by Sheraton Four Comfort Bed)가 마련돼있어 숙면을 책임진다. 또한 무료 인터넷 및 생수, 칫솔, 치약, 비누, 바디로션, 드라이기, 우산, 가운, 슬리퍼,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를 제공하며 업무나 작업이 필요하다면 객실 한켠에 마련돼있는 데스크에서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 트리트먼트 전후로 쉴 수 있는 스파 라운지

마이스(MICE) 고객들에게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은 완벽한 준비를 자신한다. 오픈 에어 셋업을 이용해 결혼식, 파티 및 콘서트와 같은 사교 모임 행사를 준비해준다. 모든 미팅 룸에는 Wi-Fi와 AV 장비가 구비되어 있으며 케이터링 서비스와 함께 각 행사가 추구하는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모든 내부 장소는 2024년 내에 이용가능하다. 

▲ 각종 연회 및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Gazebo.

▲ 올데이 레스토랑 에볼루션. 낮에는 바다를 관망하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실외에도 자리가 마련돼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포레에서는 일반 식사와 더불어 브루어리 같은 팀빌딩 프로그램 진행도 할 수 있다. 

식사 역시 팔라완의 신선한 식재료들로 조리된 요리들이 제공된다. 올-데이 레스토랑 에볼루션(Evolution)에서는 라이브 키친에서 제공하는 신선한 현지 요리를 바다를 배경으로 즐길 수 있다. 오픈 키친과 목재 벽돌 오븐이 특징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II Fiore은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시즈널 메뉴로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인다.

포포인츠의 경우 메리어트 본보이의 30개 호텔 브랜드 중 하나로,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젊은 비즈니스 여행객들을 위해 세련되면서 트렌디한 서비스를 지향한다. 특히 포포인츠 브랜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현지 맥주의 문화를 전달하는 베스트 브루(Best Brews™)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로컬 크래프트 생맥주를 맛 볼 수 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도 역시 팔라완의 현지 맥주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갖춰져있다. 베스트 브루 프로그램은 숙박 기간 중 즐길 수 있는 핵심 이벤트 중 하나다. 

▲ 팔라웨뇨 브루어리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해 팔라완의 대표 맥주들을 소개하고 시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준다.

아야 하비에르(Ayah Javier)와 말루 라우엔코(Malu Lauengco)는 팔라완의 크래프트 맥주 씬을 선도하는 팔라웨뇨(Palaweño) 브루어리의 창업자이자 필리핀 최초의 여성 크래프트 브루어이다. 아야는 샌디에고(San Diego)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팔라완 최초의 크래프트 브루어리를 설립했으며, 최고의 맥주는 지역 문화와의 연결을 통한 편안한 분위기를 구현하는 것을 신념으로 삼고 있다.

팔라웨뇨 제품 중 아야하이 IPA와 허니넛 브라운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에센셜 얼티밋 가이드(American Express Essentials' Ultimate Guide)에 ‘세계 최고의 수제 맥주(World's Best Craft Beers)’로 소개된 바 있다. 팔라웨뇨는 팔라완의 청정 환경에서 얻은 깨끗한 물을 사용 하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파인애플 바이 더 씨(Pine Apple By The Sea)는 팔라완 남쪽, 바타라자(Bataraza)에서 수확한 파인애플을 첨가한 인디안 페일에일이다. 

에코 여행지인 팔라완에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은 가장 친환경적인 리조트 중 하나가 되기 위해 호텔 운영의 모든 측면에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원을 보존하며 책임감 있게 실천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메리어트 내부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측정되는 탄소 배출 감축 방안도 한몫한다. 

주요 계획 중 하나는 태양광을 주 전력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방 재생 에너지 회사(SREC)와의 파트너십을 맺은 것이다. 이 협력을 통해 리조트는 300KW의 태양광 패널로 전력을 공급받으며 전통적인 에너지원에 의존하는 것을 줄이고 LED 조명으로 에너지 절약에 중점을 둔다.

또한 제로 플라스틱 정책을 시행하고,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지속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해 빗물 수집, 물 리필 스테이션, 지역 농장과의 협력 등 친환경적인 실천을 선도한다. 이외에도, 리조트는 공기 조절 및 조명을 위한 시간제 운영, 세탁 장비 용량의 최대화, 객실 할당 및 전략적으로 충전/동결 부하 관리와 같은 에너지 절약 전략을 시행한다.

뿐만 아니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은 지역 업체와 활발히 협력하여 지역 경제를 지원하고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인 팔라완 사방 지역의 환경 보존을 위한 노력에 참여하고 있다. 팔라완의 바다 거북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SeaTurtleSaga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으며, 맹그로브 나무 심기, 해변 정화 및 야생 동물 보호와 같은 사회적 활동에도 적극 동참중이다. 로비에서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인형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동물 보호하는데 기부하기도 한다. 판매되는 인형은 시기별로 달라진다. 

힌편 리조트에서 단 몇 분 거리에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빛나는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 강과 2만2000 헥타르 이상의 해양 보호 구역 등이 위치해 팔라완의 주요 관광 명소까지 한데 묶어 관람할 수 있다. 

▲ 지하강 들어가는 입구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취재협조 =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