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콩고 수도 킨샤샤 신규 취항
2024-06-05 09:25:43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카타르항공(QR)이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도, 킨샤사 (Kinshasa)로 신규 취항했다. 
 

카타르항공은 6월 1일 도하에서 킨샤사로 향하는 첫 항공편이 은질리 국제공항 ((N’djili International Airport)에 착륙함으로써 아프리카 대륙 내 29개의 취항지를 운항하게 되었다.

 

카타르항공은 신규 노선을 통해 카타르항공의 허브이자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선정한 ‘2024 세계 최고의 공항’인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킨샤사와 전세계를 연결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더불어 금번 전략적 행보를 통해 카타르항공이 아프리카 대륙 전역의 항공 연결편의성을 향상시킴으로써 대륙 간 경제, 산업 및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 기대한다.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경영자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 (Engr. Badr Mohammed Al-Meer)는 “카타르항공은 아프리카의 무한한 잠재력을 익히 알고 있다. 우리는 아프리카 대륙의 전반적인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비즈니스, 상업적 목적 외에 여행지로도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한다. 또한 다양한 수상경력에 빛나는 허브 공항인 하마드 국제공항을 통해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하는 승객들에게 편리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카타르항공이 새롭게 취항을 시작한 킨샤사 노선은 주 4회 운항되며, 아프리카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Luanda)행 항공편도 1편에서 4편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로써 카타르항공은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 걸쳐 매주 17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게 되었으며, 대륙 간 연결성 강화라는 목표에 더욱 가까워지게 되었다.

 

2020년 12월 이후, 카타르항공은 아비장 (Abidjan), 아부자 (Abuja), 아크라 (Accra), 킨샤사 (Kinshasa), 하라레 (Harare), 카노 (Kano), 루안다 (Luanda), 루사카 (Lusaka), 포트하코트 (Port Harcourt) 등 아프리카에서만 총 9개의 신규 노선을 확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카이로 (Cairo) 및 알렉산드리아 (Alexandria) 노선의 운항을 재개함으로써 더 큰 성장을 이뤄냈다.

이 외에도 카타르항공은 최근 1년 동안 아프리카 대부분의 취항지에서 운항 일정을 최적화함으로써 중국으로 향하는 항공편의 연결편의성을 보다 향상시켰다. 루안다를 비롯하여 이번 킨샤사 신규 취항 역시 아프리카와 벨기에, 프랑스, 포르투갈 및 중동 간의 편리한 연결성을 구현했다.

 

금번 카타르항공이 새롭게 취항을 시작한 킨샤사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도로, 카이로(Cairo)와 라고스(Lagos)에 이어 아프리카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다. 킨샤사는 콩고의 경제 중심지로 투자와 관광 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회가 열려 있다. 콩고 강을 따라 발달한 도시인 킨샤사는 다양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 등으로 유명하며, 전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하-킨샤사 항공편 스케줄


매주 월요일, 토요일 (현지시간 기준)


• 항공편 QR1491
도하 (DOH) 02:45 출발 – 킨샤사 (FIH) 08:10 도착
• 항공편QR1491 (루안다(LAD) 경유)
킨샤사 (FIH) 09:40 출발 – 도하 (DOH) 22:50 도착

 

매주 목요일, 금요일 (현지시간 기준)
• 항공편 QR1489 (루안다(LAD) 경유)
도하 (DOH) 09:20 출발 – 킨샤사 (FIH) 18:25 도착
• 항공편 QR1489
킨샤사 (FIH) 19:55 출발 – 도하 (DOH) 05:45(+1) 도착

 

해당 항공편은 카타르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카타르항공이 제공하는 ‘디스커버 카타르’ 스탑오버 상품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스탑오버 프로그램에는 호텔 숙박 및 24시간 체크인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공항 이용지원 서비스, 환승, 시티투어 및 사막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선택 추가할 수 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