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관광청, 대구·부산·광주서 여행사 대상 관광 세미나 개최
2024-02-27 23:49:23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체코관광청이 대구, 부산, 광주에서 여행사 대상 BtoB 관광 세미나를 개최했다. 

2월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세미나에서 체코관광청은 여행사들이 다양한 지역을 포함한 체코 여행 상품을 기획 및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정보를 제시했다. 

 

수도 프라하와 황금빛 필스너 라거의 탄생지 ‘플젠’, 유네스코에 등재된 스파(온천) 마을 ‘카를로비 바리’, 유네스코에 등재된 동화 마을 ‘체스키 크룸로프’, 과거 은광 산업의 중심지 ‘쿠트나 호라’, 성스럽고도 영적인 도시 ‘올로모우츠’, 보헤미안 크리스털 생산지로 유명한 ‘크리스털 밸리’, 예술의 도시 ‘리토미슐’, 남부 모라비아 지역의 중심이자 힙하면서도 전통을 간직한 ‘브르노’, 와인 생산의 중심 ‘미쿨로프’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출고 6개 이내의 프리미엄급 차량 대여와 전문 서비스로 유명한 ‘식스트 렌터카’를 이용한 상품 개발, 체코의 전통 증류주 박물관이자 민속 전통 음악이 함께하는 대관이 가능한 ‘슬리보비체 박물관’, 천연 화장품 브랜드이자 맥주 화장품으로 유명한 ‘마누팍투라’, 최상급 품질의 카카오로 만드는 ‘프라하 초콜릿’, 체코의 국철 체스케 드라히와 ‘레일유럽’의 시스템 연결 소식, 무적의 시티 패스로 알려진 ‘프라하 비지터 패스’, 작년 프라하에 새롭게 오픈한 ‘필스너 우르켈 체험 센터’,  합리적인 금액대의 고성 호텔을 포함한 체코 내 여러 호텔 그룹, 와인 투어 등을 포함해 체코에서 진행 가능한 다양한 액티비티와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기회를 제안했다.

 

체코는 지난해 3월 대한항공(KE)이 프라하 직항 노선을 복항했다. 대한항공은 프라하 노선을 주 4회(4월~10월)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는 에어프랑스/KLM, 터키항공, 카타르항공, 핀에어, 폴란드항공, 루프트한자, 중화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등도 프라하로 취항하고 있다.  

 

한국인은 지난해 23만4000여 명이 체코를 방문했다. 그중 프라하, 남부 보헤미아, 남부 모라비아 지역을 많이 방문했다. 총 방문객 수는 2022년보다 250%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체코관광청은 밝혔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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