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야기현 사케의 다채로운 매력 속으로
인사동서 미야기 대표 사케와 음식 페어링
현지 양조장 3곳 참여...우수한 재료와 맛 호평
2024-06-17 10:50:50 , 수정 : 2024-06-17 11:10:20 | 양재필 기자



[티티엘뉴스] 지난 14일 미야기현 서울사무소와 미야기현내 양조장 3곳, 사케 수입업체 주최로 인사동 소요카제(산들바람) 사케 전문점에서 ‘미야기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미야기현의 대표 양조장 3곳(코가네사와, 야마와, 스미노에) 관계자들이 한국을 직접 찾아 미야기현 사케의 다른 매력을 소개했다. 양조장들은 각각 3개의 대표 사케를 소개하고 시음하며, 사케와 어울리는 미야기현 대표 페어링(Pairing) 요리(우설, 즌다모찌 등)를 곁들였다.
 

 
행사는 미야기현 소개, 사케 소개, 시음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퀴즈를 통해 사은품을 증정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당일 소개한 대표 사케를 정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도 제공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치카와 슈(Ichikawa Shu) 미야기현 서울사무소 소장은 미야기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먹거리, 풍부한 관광자원에 대해 설명했다.

 

일본 동북부에 위치한 미야기현은 연중 온화한 날씨로 인천에서 직항편으로 2시간 10분 거리 떨어져 있다. 미야기현에는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마쓰시마(松島)가 있으며, 겨울 스포츠로 유명한 자오(蔵王)도 유명하다. 일본 온천 랭킹 최상위에 등극한 나루코온천향(鳴子温泉郷)과 일본 최대 기러기 월동지인 이즈누마(伊豆沼)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그 외에도 여우마을, 다시로지마(고양이섬), 센다이대관음, 미야기올레 등도 미야기현에만 있는 관광자원으로 분류된다.

 

이치카와 슈 소장은 “미야기현은 오사키코도(大崎耕土)와 같은 비옥한 대지와 산리쿠·긴카산오키와 같은 세계 3대 어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곳에서 생산한 다양하고 질 좋은 농축산물과 해산물 식재료들을 활용한 음식들을 맛보며 미야기현을 여행해보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양재필 여행전문기자_ryanfeel@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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