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을 다녀올 수 있는 특별한 찬스, ‘제1회 부탄 ESG 투어’ 진행 ... 8월 27일 1차 출발
제1회에 한해 약 30% 저렴한 특가와 특혜 적용 ... “참가자들에게 만족도 높여 줄 것”
태국 방콕국제공항 경유해 부탄에어라인 직항 전세기로 부탄행
2024-07-29 10:52:19 , 수정 : 2024-07-29 23:30:44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행복의 나라 부탄을 다녀올 수 있는 특별한 찬스가 왔다”


한국부탄우호협회(회장 김민경. KOREA BHUTAN FRIENDSHIP ASSOCIATION)가 주최·주관하는 ‘2024 부탄 ESG 투어’가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부탄 국기와 부탄 관광지 모습 


이번 ‘2024 부탄 ESG 투어’는 올 연말까지 2달 간격으로 총 6회(2024. 8. 10. 11. / 2025. 2. 3. 4월)에 걸쳐 각각 100명씩 단체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제1회 ESG 투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은 첫 회에만 주어지는 특전이 다양하기 때문. 먼저 5성급 호텔 투숙 경우 태국 방콕 경유 5박 7일 일정 정상가가 약 500~600만 원 정도인 데 반해, 이번 1회에 한해 정상가보다 약 25% 할인된 특가로 진행된다. 



▲부탄은 신호등이 없이 아직도 수신호로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특히, 부탄 관광 시 부과되는 관광세 1일 미화 100달러, 부탄 5일 체류 시 500달러(한화 약 65만 원)가 특별 면세되며, 리옹포 남걀 도르지(H.E. Mr. Lyonpo Namgyal Dorji) 부탄 산업통상부장관이 이번 참가자들을 위해 저녁 환영 만찬에 동참한다. 



또한, 부탄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의미로 부탄의 국민가수 우겐의 특별 공연과 함께 부탄 전통문화 공연이 개최될 예정으로 참가자들에게는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탄의 관광지 메모리얼 쵸르테 모습 


이외에도 부탄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자연산 송이버섯 수확 철에 접어들어 이번 행사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부탄우호협회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부탄의 자연산 송이버섯을 맛볼 수 있도록 특식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부탄과 약 15년째 교류를 통해 부탄 현지 사정을 꿰뚫고 있는 김민경 한국부탄우호협회 회장이 함께 동행해 현지에서 원활한 소통과 교류가 이뤄지도록 준비하고 있어 참석자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제1회 ‘2024 부탄 ESG 투어’ 세부 일정 




▲51.5 미터의 거대한 불상인 부다 도르덴마 상 모습 


‘2024 부탄 ESG 투어’는 오는 8월 27일(화) 오후 5시 30분 태국의 타이항공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9시 20분 태국 방콕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방콕 공항에서 부탄에어라인 직항 전세기 출발 시각에 맞춰 약 5시간 정도 대기 시간을 갖게 된다. 


2일 차인 28일, 오전 6시 30분 방콕국제공항을 떠나 부탄 파로국제공항으로 향한다. 방콕에서 부탄 파로 국제공항까지는 이번 참가자들만이 탑승하는 부탄에어라인 직항 전세기다. 오전 9시 55분, 부탄 파로 국제공항에 도착해 가이드와 만나게 되면,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된다. 투어 첫 번째는 보석 위의 요새라는 뜻을 지킨 파로 종과 나선형 모양의 파로 국립박물관을 돌아보게 된다. 이후 부탄의 수도 팀푸로 이동해 5성급 호텔인 야리케이 호텔에 도착, 2일 차 일정을 마치게 된다. 



▲부탄 초대 국왕의 즉위식이 거행됐던 아름다운 푸나카 종 모습 


3일 차인 29일, 호텔 조식 후, 약 2시간 정도 진행되는 ESG 포럼에 참석한 후 성지 테크니컬 투어가 시작된다. 고대 종과 티베트 성구가 보존된 국립 도서관, 정부청사이자 불교 사원의 역할을 하는 타쉬쵸 종, 탄드라의 뜻을 지닌 심토카 종, 메모리얼 초르텐,  51.5 미터의 거대한 불상인 부다 도르덴마 상(뷰포인트) 등을 돌아본 후 호텔로 돌아와 만찬을 즐긴 후 3일차 일정을 마치게 된다. 


4일 차인 30일, 호텔 조식 후 ESG 포럼 및 성지 테크니컬 투어가 진행된다. 포럼 후 푸나카 이동(2시간)해 부탄 초대 국왕의 즉위식이 열렸던 아름다운 푸나카 종, 라마 드룩파 킨래를 위해 지어진 치미라캉 사원 등을 돌아본 뒤 파로 이동(3시간)한 후 저녁 식사와 함께 파로 텐질링 4성급 리조트에 투숙해 휴식을 취하게 된다. 



▲왕궁에서 거행되고 있는 하기식 모습 


5일 차인 31일, 호텔 조식 후 부탄의 상징으로 불리는 탁상 사원을 돌아보게 된다. 부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자 랜드마크인 탁상 사원까지는 약 5~6시간 정도 소요되는 트래킹으로 진행된다. 오래 걷기가 불편한 참가자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조랑말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탁상 사원을 돌아본 후 파로 부탄 재래시장을 돌아보며 모처럼 부탄에서 자유시간을 누려본다. 


6일 차인 9월 1일, 호텔 조식 후 파로 국제공항으로 출발해 오전 10시 35분 방콕으로 출발한다. 오후 4시 5분 태국 방콕국제공항에 도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가기 위해 연결편을 기다리는 대기 시간을 갖은 후 오후 11시 30분 방콕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하게 된다.  7일 차인 9월 2일 오전 6시 5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부탄 ESG 투어 일정을 전부 마치게 된다. 


▲부탄의 고즈넉한 시골 모습 


이번 제1회 ESG 투어는 선착순 100명으로 이뤄지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한국부탄우호협회로 연락하면 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김민경 한국부탄우호협회 회장은 "개발보다는 환경 보존이 우선인 평화로운 공존의 나라 부탄은 세계 제1의 행복한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 천연 그대로의 자연을 보호하고, 부탄만의 고유문화와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부탄은 부유한 나라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이 부탄 왕국이 추구하는 행복 정책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평화로운 나라"라며, "여기에 순박한 부탄 국민들의 겸손함과 부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대한 배려와 친절함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의 관광객들이 가장 찾고 싶어하는 힐링 관광 목적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9일 제3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와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리옹포 남걀 도르지 부탄 산업통상부장관(앞쪽 우측)과 일행(뒷쪽)을  김민경 한국부탄우호협회 회장(좌측)이 수행해 포럼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이번 행사를 통해 고즈넉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다가올 부탄에서 참가자들은 또 다른 행복을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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