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으로 구성된 마리아나가 해외 여행 만족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이판 마이크로 비치
마리아나는 국내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해외여행을 다녀온 내국인 1만2074명을 대상으로 여행지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와 추천 의향 등을 설문한 '해외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9위에 올랐다.
마리아나는 1,000점 만점 중 758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2점 상승해 전 세계 주요 여행지 중 가장 큰 점수 상승폭을 보였다. 마리아나관광청은 "이러한 결과는 마리아나 전체 방문객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인 관광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이판 스트릿 마켓
크리스토퍼 A. 컨셉션 마리아나관광청장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약 17만 7천 명의 한국 여행객이 마리아나를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마리아나를 찾는 모든 여행객에게 안전한 여행 환경을 제공하고 현지 문화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아나관광청은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살린 “로컬다움의 경험”과 더불어 환경과 문화 보존을 중시하는 관광 자원을 확대하여 다양한 세대의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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