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요즘 ‘저속노화(Slow Aging)’가 주목받고 있다. 바쁘게 흘러가는 현대사회에서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런 이들에게 괌은 최적의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천혜의 자연과 맑은 공기,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롭게 몸과 마음을 리셋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 요가 클래스
건강한 아침, 요가로 시작하기
괌의 아침은 특별하다. 해가 떠오르기 시작할 때, 호텔에서 여유로운 조식을 즐기며 하루를 시작해보자. 그리고 요가 클래스를 통해 몸과 마음을 깨우는 시간을 가져보자. 두짓타니 리조트, 힐튼 호텔, 하얏트 리젠시 괌 등 괌을 대표하는 호텔리조트에서 전문 요가 강사와 함께하는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초록빛 잔디 위에서 청정한 바람을 느끼며 깊게 숨을 들이마시는 순간, 일상의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 러닝
RUN, RUN 괌에서 달리는 즐거움
괌의 해변을 따라 달리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이른 아침이나 해 질 무렵, 황금빛 하늘 아래 해변을 따라 달려보자.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바라보며 달리는 순간, 몸과 마음이 자유로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4월에는 괌의 대표 마라톤 ‘코코 로드 레이스’가 열리는데, 친구나 가족과 함께 4인 1조로 이어 달리는 ‘에키덴 마라톤’에 도전해보자.

▲ 코코로드레이스
괌 마라톤 일정
4월 12일: 코코 키즈 펀런 (만 12세 이하 참가)
4월 13일: 코코 로드 레이스 (만 13세 이상 참가)
장소: 괌 이파오 비치
괌의 자연이 선사하는 건강한 음식으로 완성하는 저속노화 여행
운동 후에는 건강한 음식으로 몸을 채워주자. 괌은 스페인, 미국, 일본의 문화와 4천년간 이어져온 차모로 전통 문화까지 섞이며 '세계인의 식탁'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글로벌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지중해식 레스토랑 ‘아네모스(Anemos)’는 꼭 방문해보아야 할 곳이다. 그리스, 프랑스, 스페인, 레바논, 이탈리아 등 다양한 지중해 국가에서 엄선한 재료로 건강한 요리를 선보인다. 새하얀 천과 파란 하늘이 어우러진 인테리어는 마치 지중해에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아네모스
디저트로는 ‘마이티 퍼플(Mighty Purple)’에서 아사이볼을 추천한다. 보랏빛 아사이볼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슈퍼푸드로,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필수품이다.
괌에서 꼭 경험해야 할 특별한 주스, 바로 차모로 야시장의 생코코넛 주스는 꼭 마셔보자. 신선한 코코넛을 그대로 갈라 마시는 주스는 수분과 미네랄이 풍부해 자연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코코넛을 다 마신 후, 과육을 간장과 함께 먹으면 참치회 맛이 나는 신기한 경험까지 할 수 있다.

▲ 마이티 퍼플의 아사이 볼

▲ 차모로 야시장의 생 코코넛 주스
잠시 멈춤, 여유의 미학을 알려주는 슬로우 괌
요가로 몸과 마음을 깨우고, 달리기로 자유를 느끼며, 건강한 음식으로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찾고 싶다면 이번 여행은 괌으로 떠나자. 누구나 꿈꾸던 진정한 휴식, ‘느리고 여유로운 삶’이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다.
정리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자료제공 = 괌정부관광청(G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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