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페루가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가 선정한 ‘2017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 5위에 올랐다.
▲페루 쿠엘랍 전경
이번 리스트에서는 페루를 포함해 아일랜드의 도니골 (Donegal), 칠레의 산티아고 (Santiago), 핀란드의 헬싱키 (Helsinki), 그린란드 등 총 17개 지역이 선정됐다. ‘2017올해의 여행지’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독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선정되었으며,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1-2월호에서 순위권 여행지들을 더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페루는 아마존과 안데스에 접경한 대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오랫동안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페루관광청에 따르면, 특히 올해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다수 선보이며 여행객에게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페루 티티카카 호수 전경 (*출처 – Belmond)
‘제 2의 마추픽추’로 불리는 고대요새인 쿠엘랍은 올해 초 케이블카를 새롭게 선보이며 유적지 방문길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쿠스코부터 아레키파까지 운행하는 럭셔리 야간열차, 벨몬드 안데스 익스플로러도 상반기 중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간다. 페루관광청 관계자는 "미슐랭 가이드 등 세계적인 리마의 미식투어와 태평양을 조망할 수 있는 럭셔리 호텔들 또한 페루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여행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정훈 기자 dann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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