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겨울 뉴욕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자에게 희소식이다. 연말 분위기를 한껏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부쩍 늘었다.
■엠파이어 아웃렛 개장
뉴욕시 남단의 새로운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선보이게 될 ‘엠파이어 아웃렛(Empire Outlets Grand Opening)’은 맨해튼에서 페리로 25분 거리인 스태튼 아일랜드에 위치한다.
이곳에는 나이키 팩토리, 폴로, 브룩스 브라더스, 노드스톱 랙 등 100개 이상의 브랜드와 레스토랑이 입점하게 된다.
오는 11월15일부터 18일까지 오프닝 기념 할인행사를 진행하니 쇼핑 기회를 놓치지말자.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미국 대형 백화점인 메이시스는 오는 11월22일에 ‘추수감사절 Macy’s Thanksgiving Parade)’를 진행한다.
올해로 92회를 맞은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대형캐릭터 풍선들과 함께 수천명의 댄서와 퍼포먼스 팀이 공연을 선보인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오는 11월22일 오전 9시에 시작해 약 3시간동안 센트럴 파크 웨스트와 77번가에서부터 34번가의 메이시스 헤럴드 스퀘어점까지 진행된다.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뉴욕의 명물인 록펠러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Rockefeller Center Christmas Tree Lighting Ceremony)’이 오는 11월28일에 진행된다.
트리는 5만여개의 LED 전구와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 별이 장식되고 점등식은 오후 7시에서 9시 사이에 유명 가수의 콘서트 생방송 및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트리 관람은 오는 2019년 1월7일까지 가능하다.
■타임스퀘어 뉴이어 이브 볼 드롭
지난 1904년 시작된 뉴욕의 전통있는 연말 행사인 ‘타임스퀘어 뉴이어 이브 볼 드롭(Times Square New Year’s Eve ball Drop)’을 보기 위해 올해는 약 100만명 이상 운집할 전망이다. 전 세계 10억명 이상 시청자들이 생방송을 통해 지켜 볼 본 행사는 ‘원 타임스퀘어’ 건물 꼭대기에서 오후 11시59분에 깃대를 타고 오는 실버 볼의 카운트다운 행사로 1분 후 12시 정각이 되면 볼의 불빛이 사라지고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2019년 새해를 알리게 된다.
자료제공=뉴욕관광청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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