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차가운 얼음과 빙하, 바람의 여행지. 이름만 들어도 모험심을 자극하는 여행지가 아이슬란드이다.
아이슬란드라는 이름은 덕분에 눈과 얼음이 모든 땅을 뒤덮고 있을 듯한 느낌을 주는 아이슬란드는 사실 화산 폭발로 탄생한 아이슬란드는 원래 뜨거움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신비한 곳이다.
아이러니하게 빙하로 뒤덮인 아이슬란드의 겨울철 평균 약 2℃에 그쳐 오히려 캐나다나 러시아, 뉴욕보다도 따뜻하며, 여름은 평균10℃를 유지해 선선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이렇게 하루에 사계절을 모두 경험할 수 있을 정도의 변화무쌍한 날씨때문에 모험심을 가진 여행객의 여행 욕구를 자극한다.
대중에게 익숙한 사계절 내리 차가움 만을 가졌을 것 같은 아이슬란드의 이미지는 바이킹들의 이기심에서 비롯됐다. 바이킹이 처음 아이슬란드 땅을 밟았을 때, 자신들이 이 섬을 독차치하고 싶어서 아무도 탐내지 못하도록 아무것도 없는 얼음의 땅인 것 마냥 ‘아이슬란드’라고 이름 지었다는 전설은 유명하다.
아이슬란드 여행의 최적기는 여름이다. 초록빛 대지와 하얀 빙하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장관을 추위에 떨지 않고 볼 수 있는 점은 여름 목적지로서 최적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아이슬란드 관광의 꽃은 골든 서클로 불리는 싱벨리르 국립공원, 게이시르, 굴포스로 이어지는 관광 코스다. 또한 지구상 제일 북쪽에 위치한 블루라군에서 온천욕을 체험하고 빙산과 빙하가 만든 호수에서 요쿨살론 빙하 유람선 탑승은 놓치지 말아야 할 아이슬란드 여행의 필수 코스다.
뿐만 아니라 아이슬란드는 신비스럽고 장엄한 광경을 가지고 있어 전 세계 다수의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스비나펠스 요쿨은 영화 인터스텔라의 주인공인 쿠퍼가 두번째로 도착한 행성으로 등장했으며 완전히 얼어붙은 곳이어서 인간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설정됐다. 인터스텔라의 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인터스텔라의 행성 탐험 장면에 아이슬란드가 적합하다고 점 찍었다고 한다. 레이캬비크의 랜드마크이자 영화 <토르:다크월드>의 촬영지인 할그림스키르캬 교회도 국내 영화팬들은 물론 여행자들에게 톡톡히 눈도장을 찍었다. 할그림스키르캬 교회는 아이슬라드의 화산 폭발을 형상화한 건축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 7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독특한 양식을 자랑한다.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전망대에서 레이캬비크의 전경을 관람할 수 있으며 할그림스키르캬 교회는 레이캬비크 시내 어느 곳에서도 잘 보여 방향을 잃어버렸을 때 여행자들에게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교회 바로 앞에는 콜럼버스보다 500년 먼저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 첫 유러피안 레이프 에릭손의 동상도 세워져있다.
아이슬란드는 세계 어느 곳보다도 많은 유황천과 온천이 있다. 그중 아이슬란드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게이시르다. 아이슬란드어로 ‘간헐천’을 뜻하는 게이시르는 연중 내내 뜨거운 물이 땅에서 뿜어져 올라온다.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지표의 구멍에 온천수가 모여있다가 수중기압이 높아지며 물기둥을 내뿜는다. 물기둥의 평균 높이는 40m로 최대 60m까지 치솟기 때문에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느낌을 받는다. 게이시르로 향하는 내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데 그 이유는 올라가는 길 지층에 마그마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스릴 넘치면서도 그 어떤 곳에서도 즐길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이다.
아이슬란드에는 세계 5대 온천인 블루라군이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늘을 그대로 담아낸 듯한 블루라군 덕분에 온천과 하늘이 구분되지 않을 정도다. 지구 최북단에 위치한 노천 온천으로 규모나 분위기 또한 전 세계 어디와 비교가 불가할 정도다. 블루라군의 온천수는 ‘실리카’라는 머드를 함유해 불투명한 흰색을 띈다. 실리카는 피부병 특히 마른 버짐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고 한다. 온몸에 실리카를 가득 바르고 온천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는 874년 스칸디나비아인이 처음 아이슬란드를 개척한 땅이며 세계 최북단에 위치한 수도다. 고위도임에도 겨울에는 평균 0도, 여름에는 평균 10도를 유지한다. 게다가 겨울에는 오로라를, 여름에는 백야를 만날 수 있어 전 세계에서 찾아온 여행자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아이슬란드로 떠나려는 여행객들은 많지만 아직까지 개인이 자유여행으로 즐기기에는 부담을 느끼는 지역이다. 아이슬란드는 여건상 자유여행보다는 패키지여행의 만족도가 높은 편으로 이러한 여행객들을 위해 롯데관광에서는 아이슬란드 완전 일주 9일 상품을 선보였다. 롯데관광의 아이슬란드 완전 일주 7일 상품은 게이시르와 블루라군, 요쿨살론 등 꽉 찬 일정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아이슬란드 내에서는 45인승 이상 탑승 가능한 대형버스로 이동하게 된다. 국적기인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런던에서 레이캬비크 왕복 항공편도 포함돼있다. 아이슬란드 외에 영국 런던 반일 자유일정까지 포함했다. (중식 불포함)
현지에서 식사는 블루라군 라바 레스토랑에서 신선한 대구 요리와 랍스터 스프가 제공되고 레이캬비크의 명물은 클린턴 핫도그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아이슬란드의 신비한 맛이 담긴 허브티인 모스티(Moss tea)도 제공된다. 아이슬란드 일주 7일의 상품가는 529만원부터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롯데관광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럽사업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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