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롯데관광이 운영하는 코스타 세레나 크루즈 전세선이 올해 마지막 운항 일정을 앞두고 속초항에 대기하고 있다. 10월 15일 오늘 속초에서 출발하는 2항차는 3년 연속 베스트 일정으로 5박 6일 동안 한러일을 돌아보고 20일 부산항에 들어오게 된다.
10년 간의 크루즈 노하우를 가진 롯데관광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는 10월 동안 총 2회에 걸친 대장정의 일정을 진행해왔다. 하반기 1항차는 지난 10월 8일에 인천을 출발해 한중일러 7박 8일 일정이 진행됐으며, 4개국 일정으로 이번 가을 첫 선을 보였다.
이번 롯데관광 특별 전세 크루즈 2항차에도 한국 탑승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있다. 10월 15일 출발 일정에는 가수 홍서범과 조갑경의 선상 특별공연과 더불어 롯데관광 크루즈 스타쇼팀의 주최로 가수왕 선발대회 등 고객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가을 크루즈에 어울리는 명사와 만남의 자리도 마련된다. 10월 15일 2항차에서는 강창희 트러스톤 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가 노후준비 재태크에 대한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출항하는 최대 규모의 크루즈인 코스타 세레나호는 11만 톤 급의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최대 탑승 인원은 3780명에 이르며, 뱃머리에서 선미까지의 길이인 가로길이는 290m로 63빌딩의 높이보다 40m 길다.
속초항=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