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오늘(24일)부터 한국 등서 온 입경객 의학 관찰 시행
2020-02-24 10:28:44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마카오(Macao)가 오늘(24)일부터 한국에서 온 여행객(한국인 포함)들을 대상으로 6~8시간 가량의 의학 관찰을 시행한다.


마카오 보건당국은 2월 20일 00시부터 마카오 도착 14일 이전의 기간 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률이 높은 지역을 여행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의학 관찰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해당 지역은 중국 광둥, 허난, 저장, 후난, 안후이, 장시, 장쑤, 충칭, 산둥, 쓰촨, 헤이룽장, 베이징, 상하이다. 그곳에서 온 입경 희망자들은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마카오 입경이 가능하다. 마카오 노동조합 운동장 또는 타이파 페리 터미널에 마련된 검진소에서 약 6~8시간가량 진행되는 검사 진행 후 일부 증상이 염려되는 경우 즉각 추가 관찰 및 치료를 위해 격리 수용되며 이에 협조하지 않는 경우에 대해서는 강제 격리 및 법률에 의거한 형사상의 책임을 지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마카오관광청 측은 전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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