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PIC 리조트가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가정 청소년 교육을 돕기 위해 PIC 나눔씨앗 기금 12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2015년 PIC 리조트와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진행한 ‘PIC 나눔씨앗리더십 캠프’ 현장 사진
PIC 나눔씨앗 기금은 PIC 설립자인 척 피니가 지난 20여년 간 약 5조원이 넘는 돈을 남몰래 기부해 자선사업을 펼쳐온 정신을 본받아, PIC에서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이다.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지난 2009년 나눔씨앗 기금 조성 사업을 시작한 PIC 리조트는 해외여행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아동을 괌, 사이판으로 초대해 나눔 교육을 진행하는 ‘PIC 나눔씨앗 리더십 캠프’를 진행해왔다. 이 캠프는 초등학생 때부터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익 활동으로 지난 12년간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캠프 대신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 장학금 지급에 사용되며, 아름다운가게의 뷰티풀펠로우인 ‘드림스폰’을 통해 오는 7월17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드림스폰은 청소년·대학생들의 평등한 경제적 기회 보장과 다양한 장학금 정보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청소년 22명을 선발해 1인 당 50만원의 ‘코로나19 드림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급된 장학금은 오는 9월까지 학원비와 교재비 등의 교육비 항목으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PIC 리조트 한국사무소를 맡고 있는 김진구 PHR 코리아 대표는 “지난 12년간 아이들의 나눔교육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이를 실행에 옮겨준 아름다운가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 PIC나눔씨앗 사업비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PIC리조트에서 꾸준히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가운데 청소년들을 위해 소중히 쓸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나눔과 공존의 가치를 아는 ‘나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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