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필리핀 관광부가 공식 여행 웹사이트 '트래블 필리핀'(Travel Philippines)을 공개했다.
트래블 필리핀은 현재 필리핀 내 주요 6개 여행지인 팔라완, 보라카이, 보홀, 바기오, 일로코스 노르테, 메트로 마닐라 내 기본적인 여행 정보를 비롯, 각 지방정부에서 제공하는 최신 안전 및 보건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특히 유저들은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여행지의 최신 정보뿐만 아니라, 다음 여행을 위한 일정 정리, 여행 시 필요한 전자 서류 등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또 지역 내 관광지, 레스토랑, 숙박 시설 등의 정보에는 북마크 기능을 제공하여, 유저들이 맞춤형 일정을 계획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로그인 후, 개인 페이지에선 보딩 패스를 비롯해, 호텔 예약 증명서, 진단서 등 주요 서류들을 저장할 수 있으며,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 곳에서도 서류 확인이 가능하여 관광객들의 편리한 여행을 돕는다.
필리핀관광부는 향후 더 많은 지역을 다룰 예정이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장관은 “필리핀 관광부는 필리핀 내 여행 가능지역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Travel Philippines 사이트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게 공식적인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 팬데믹이 불러온 변화 속에서 Travel Philippines 사이트는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들이 뉴노멀 시대에 더욱 안전하고 기억에 남는 여행을 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얏 장관은 “가까운 시일 내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들이 트래블 필리핀을 이용해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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