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하와이 오아후의 프린스 와이키키(Prince Waikiki) 호텔이 지난 11월 1일부터 호텔 영업을 재개하고, 새로운 방역 정책과 함께 재오픈 기념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전개중이다.
하와이는 지난 3월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2주간 격리 조치를 시행했다. 10월 15일부터는 외지에서 들어오는 여행객 대상 코로나19 사전 검사 프로그램(Pre-travel Testing Program)을 시행, 하와이 도착 전 72시간 이내 음성 판정을 받으면 의무 격리를 면제하고 있다.
▲프린스 와이키키 외관
이에 프린스 와이키키는 다시 문을 열고 새롭게 강화된 호텔 방역 정책 '프린스 프라미스 (Prince Promise, 프린스의 약속)'을 시행하며, 투숙 하루 전까지 예약 변경 가능한 유동적인 환불 및 취소 정책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린스 프라미스'는 투숙객의 안전과 건강을 약속하는 호텔의 새로운 청결 및 위생 규정(프로토콜)으로 미국 질봉통제예방센터(CDC)와 하와이숙박관광협회(HLTA)의 지침을 따르고 있다. 본 방역 정책에는 호텔 전역의 소독 및 청소 기술 강화는 물론, 익스프레스 체크인/아웃 서비스, 전 직원 트레이닝 의무화 및 개인보호 장비(PPE) 착용,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시설 재배치 등이 포함된다.
재오픈 기념으로 진행하는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최소 120일과 150일 전 예약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20일 전 예약 프로모션은 내년 8월 2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객실 30% 할인 및 얼리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150일 전 예약은 내년 10월 2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객실 최대 32% 할인과 더불어 얼리 체크인, 베드타입 변경 가능 등의 추가 혜택이 주워진다. 두 가지 프로그램 모두 2021년 12월 21일까지 투숙을 기준으로 하며, 예약 시 1박에 해당하는 보증금이 필요하다. 호텔 공식 홈페이지 통해 예약 시에는 리조트 피(1일당 $37, 세금별도)도 면제된다. 또한, 도착 예정일 24시간 전까지 무료 변경 또는 취소가 가능한 유동적인 환불 및 취소 정책을 함께 제공한다. 단, 24시간 이내 취소 시에는 1박의 보증금이 취소 수수료로 부과한다.
▲프린스 와이키키 로비
그밖에 프린스 와이키키는 운영 중단 기간 동 수영장 및 클럽라운지 데크 교체와 함께 호텔 스파인 나이오 블리스(Naio Bliss) 카바나 디자인 업그레이드 등 공용 공간 개보수를 완료하여 보다 업그레이드된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린스 와이키키의 조슈아 하그로브(Josh Hargrove) 총지배인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프린스 와이키키는 모든 투숙객이 보다 안심하고 하와이를 여행하고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이번 방역 정책을 마련했다”며 “운영 중단 기간을 활용해 스파를 포함한 수영장과 클럽라운지와 같은 공용 공간 개선을 완료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과거 어느 때와도 비교할 수 없는 향상된 투숙 경험을 선사할 것을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프린스 와이키키의 보다 자세한 방역 정책 '프린스 프라미스' 및 추후 업데이트 사항은 한국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Prince Resorts Hawaii) 체인 호텔 중 하나인 프린스 와이키키 호텔은 총 563개의 모던한 객실을 비롯하여 인피니티 풀,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 웨딩 채플, 호놀룰루 커피 컴퍼니 카페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호놀룰루 다운타운과 와이키키 양쪽 모두의 접근이 용이한 지리적 장점과 와이키키 유일의 전 객실 오션프론트 룸을 자랑하며, 자체적인 골프 코스(27홀)를 운영하는 등 위치와 부대시설 면에서 와이키키의 타 호텔들과는 차별화된다. 하와이 로컬 아티스트들의 개성 넘치는 카페와 숍, 벽화들이 가득해 최근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지역 ‘카카아코(Kaka‘ako)’와도 접근성이 뛰어나 하와이 현지인처럼 여행할 수 있는 특별함을 제공한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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