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필리핀 타귁의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 (BCC)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과 메트로 마닐라에 위치한 올티가스의 조이노스탤그 호텔&스위트가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의 '안전여행' 스탬프를 받았다. 이 스탬프를 받은 시설은 국제 기준의 안전, 보건 위생 규범을 충족했다는 자격을 갖춘다.
여행 및 관광산업이 “뉴노멀 (new normal)’에 적응함에 따라 필리핀은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의 안전여행 스탬프 캠페인에 맞춰 국제기준의 안전, 보건, 위생 규범을 준수하는 기관 및 기업에 한 해 안전 여행 스탬프를 부여하고 있다. 필리핀관광부는 "안전여행 스탬프는 관광객들과 소비자들이 시설을 이용할 때 ‘안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는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필리핀은 지난해 9월 세계여행관광협회(WTTC)로부터 안전 여행 스탬프를 수여 받은 100번째 국가가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중에서도 안전한 여행을 위한 국제 기준의 보건, 위생 규범을 준수한 점을 인정받은 것. 이에 따라 필리핀관광부(DOT)는 필리핀에서 ‘안전여행’을 위한 세계여행관광협회의 규범의 준수를 장려하는 “안전여행 홍보대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필리핀 관광부는 홍보대사의 활동의 일부로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이 규정한 규범을 준수하는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 안전 여행 스탬프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필리핀 관광부는 영업 재개를 원하는 호텔 및 기타 숙박 업소에게 의무적으로 ‘운영허가 인증서’를 발급받도록 하는 등, 꾸준한 관리와 점검, 평가 등을 통해 관광 기관 및 단체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Bernadette Romulo-Puyat) 필리핀 관광부장관은 ”세계여행관광협회(WTTC)로부터 안전여행 스탬프를 받는 것은 필리핀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세계적인 위생, 보건 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상징하는 지표이다. 위생, 안전 기준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각 사업장은 꾸준히 협력하여 더 많은 시설에 안전여행 스탬프를 수여하고 여행 제한이 해제되었을 때 관광객들이 걱정 없이 필리핀을 여행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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