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터키 내에서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본격적인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관광업계 종사자 대상 백신 접종은 오는 하계 시즌 이전 완료를 목표로 터키문화관광부(Turkish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가 터키보건부(Turkish Ministry of Health), 터키관광진흥개발원(Türkiye Tourism Promotion and Development Agency)과 협력해 터키 내 항공사, 공항, 숙박 시설에서 근무하는 관계자와 여행사 직원 및 여행 전문 가이드를 우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백신 접종은 지난 2020년 6월 시작된 ‘안전한 관광 인증 프로그램(Safe Tourism Program)’의 일환으로 올 여름 터키를 방문할 해외여행객을 안전하게 맞이하고 관광업계 종사자와 주민들의 건강 및 안전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관광업계의 V자형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터키문화관광부는 터키 전역의 관광 서비스가 연중 내내 지속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여행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시켰다.
한편 터키는 ‘안전한 관광 인증 프로그램’의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30인 이상의 숙박시설에 해당 인증을 의무화했다.지금까지 8000개 이상의 관련 시설이 안전 인증을 받는 등 해외여행객을 위한 안전한 관광지가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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