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5월부터 단체관광객 입국 허용
2021-04-14 13:47:59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이스라엘(Israel)이 5월23일부터 단체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예루살렘 통곡의 벽을 찾은 인파들

 

이스라엘관광청에 따르면, 이스라엘관광부와 이스라엘 보건부는 5월23일부터 전 세계 단체 관광객에게 이스라엘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오리트 파르카쉬 하코헨(Orit Farkash Hacohen) 관광부 장관과 율리 에델슈타인(Yuli Edelstein) 보건부 장관은 예방접종을 받은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에게 이스라엘을 개방하는 개요에 동의했다.

 

 

이스라엘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백신접종 속도를 보이며, 집단면역에 도달해 순차적으로 봉쇄를 완화하고 있다. 이번 합의 내용에는 단체관광객을 선택적으로 입국한다는 조건을 담았다. 이스라엘 방문을 원하는 모든 방문객은 이스라엘 행 비행기 탑승 전에 PCR검사를 받아야 하며 벤구리온 공항 도착 후 혈청검사를 받게 된다. 혈청 검사는 백신 접종을 증명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여러 국가들에서 논의되고 있는 검증된 백신 인증서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필수적이다.

 

이스라엘관광청 한국사무소는 "현재 인원 제한은 여행객들의 건강 상태 및 프로그램 진행 상황에 따라 완화될 것이다. 개인 여행자의 입국은 이스라엘 개방 두 번째 단계로 논의 중에 있으며, 여행객의 건강 및 여행일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단체 여행객을 위한 입국개요는 곧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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